잠깐! 손가락 한 번 누르시고^^
우선 기본적으로 말씀 드리면, 아이폰4의 기능을 다 갖추었다고 말씀 드려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물론 전화 및 3G 데이터 통신 기능은 빠졌지만, 아이폰4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모두 장착 했습니다. 항상 아이폰 시리즈가 발표 될 때는 아이팟과는 차별 점을 확실하게 두었었는데, 이번엔 차별점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카메라 장착인데요, 전면과 후면 카메라 두 개가 들어 가서 확실한 멀티미디어 도구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아이폰4의 강력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자이로스코프등을 장착하여 웹서핑, 동영상, 전자책 및 강력한 게임기로서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팟 나노
아이폰4와 너무 겹치는데, 애플! 제 정신인가?
HD급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후면에 장착 되었으며, 전면에는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카메라가 지원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팟 새 모델이 발표 될 때 마다, 카메라는 항상 빠져있었는데요, 왜 이번에는 카메라를 지원 하게 되었을까요? 이유는 간단 합니다. 현재,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물량이라는 무기로 애플을 강력하게 밀어 붙이고 있죠? 애플 역시 물량 공세로 맞서 보겠다는 겁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긴다구요? 아이폰4와 겹치는데 그게 왜 물량 공세인가? 사실, 어떻게 보면 거의 비슷한 기능을 장착 했지만, 절대 겹치지는 않습니다. 확실하게 사용자 층을 나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애플의 제품이 세계 시장에 풀릴 수가 있는 거죠. 애플이 아이폰4만 사랑하지 않겠죠? 애플의 제품이 많이 팔리면 그만이지 않나요? 아이팟 터치 뿐만 아니라, 아이팟 나노 역시 마찬가지죠? 모두 애플의 자식들이니까요.
약정의 굴레, 매달 통신비의 압박을 깨뜨렸다!
정답은 Face Time입니다. 와이파이가 되는 지역에서는 누구나 영상통화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대상이 아이폰4, 아이팟 터치 사용자간에만 가능 하지만, 전화기능이 된다는 거죠? 그것도 영상 통화가? 약정의 굴레에 묶여 있는 사용자 또는 쉽게 전화기를 바꿀 수 없는 분들에게 아이팟 터치는 무료 영상통화 뿐 만 아니라, 또 다른 매력을 제공 합니다. 매달 통신료를 내야 하고 2년이라는 약정 기간에 또 다시 묶이지 않고도 전화도 되고, 아이폰4의 모든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강력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웹서핑 도구와 동영상 플레이어, 자이로스코프와 게임센터(멀티게임이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서비스) 및 앱 스토어는 강력한 게임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본 기능인 MP3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제공 하는 거죠.
애플스토어에서 예매 하면,
사과 모양 위에 2줄로
원하는 문구를 세겨서 배송 해줍니다.
아이폰4를 사야 하나, 아이팟 터치를 사야 하나?
만약, 아직 약정이 끝나지 않으셨다면, 과감하게 아이폰4 예약을 취소 하십시오. 그리고 아이팟 터치를 지금 바로 예약 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선 약 1주일 뒤면 배송이 시작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10월 초경에 받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가격도 8G 229$, 32G 299$, 64G 399$로 아이폰4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 합니다. 반 값도 안되죠? 또한, 훨씬 가볍고 두께 역시 슬림합니다. 굳이, 약정 및 다른 쓸 만한 전화기가 있는데 아이폰4를 구매 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2개의 단말기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은 있을 수 있겠지만, MP3하나 들고 다닌 다고 생각 하면 별 것 아닐 수 있겠죠?
오늘 하루 동안, 인터넷에서 별로 신선한 내용이 없었고, 전략도 보이지 않았던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 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애플 TV 및 소셜네트워크등 다른 부분도 있지만, 아이팟 터치 및 나노의 전략은 정말 완벽 했다고 판단 합니다. 어떻게 보면 안드로이드의 물량 공세 전략을 보고 배웠다고 볼 수 있지만, 확실하게 애플의 제품을 전 세계에 뿌리 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의지는, 애플의 중심에 앱스토어가 있으니 가능한 일인겁니다. 또한, 다수 제품이 모두 하나의 스토어로 통합되는 힘이 있기에 가능 한 거죠. 이와 더 불어, 기존 휴대폰을 가지고 있던 사용자들을 이리 저리 파고 들 수 있는,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터치의 상품기획은 탁월 했으며, 앞으로의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한판 숭부에 있어 확실한 긴장감을 제공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폰7과 함께 형성될 모바일 삼국지에서라고 해야 겠죠.
마지막 한 마디만 더 드리자면,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폰4를 사야 하겠다는 분은 아이폰4를 구매 하시고, 조금이라도 망설임이 드시는 분은 과감하게 아이팟 터치를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에게 즐거운 선택의 시간이 되시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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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임과 음악만 들을 수 있다면 만족입니다. ^^
가격이 충분한 경쟁력이 되죠 ^^
^^;;
이거 자꾸 지적(?)만 하게되네요 흐흐..
아이폰4와 아이팟터치 4세대는 액정의 해상도는 같습니다.
엔가젯의 위에 사진을 보고 다들
아이폰4에는 ips 패널이고, 아이팟 터치에는 TN 패널이 사용된게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죠. 보시는 바와 같이 시야각이 차이가 나죠
결국 해상도는 같지만 좀더 저렴한 TN 패널을 사용해서
원가의 차이를 두게 된거겠죠
화소가 아쉽지만 그래도 쓸만한 카메라가 탑제되었으니
충분히 매리트를 가지게 된거구요..
3G + gps 가 필요한 사람은 아이폰을 선택하면 되는거죠모 ㅎㅎ
자미니 님~
제가 말씀 드린 해상도라는 것은 전체적인 의미를 품고 드리는 겁니다. ^^
꼭, 그 단어가 그 정확한 그 의미로만 쓰이는 것은 너무 재미 없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
전 차라리 아이폰터치 사서 핸폰하고 듀얼로 사용하다가
내년에 아이폰5 나오면 구매하려고 생각중인데여...
아이폰4가 좋다지만... 흠.. 몬가가 좀 모자란 느낌이 들어서여 ㅎ
내년을 기약...
아이폰5는
확실하게 혁신적일 겁니다.
지금 아이폰4를 구입했지만,
아이폰5를 또 구입할 예정이라...ㅎㅎ;;
저처럼 노예약정이신분에게는
아이팟 터치는 정말 엄청난 유혹으로 다가오는데요 ^^;
전화기와 별도의 도구로 생각 한다면,
아이팟 터치가 정말 매력적이죠 ^^
리뷰를 너무 잘하셨네요
사진까지..보고있으니 참 가지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ㅎㅎ
엔가젯 사진을 가져온 것인데 ^^;
감사합니다 ^^
전화기능만 사용할 일이 없고 휴대폰만 별도로 가진다면
아이팟은 큰유혹임이 틀림없네요^^
특히나, 앱스토어를 잘활용 한다면,
좋은 장난감이 될 것 같습니다. ^^
아이폰4 예판해놓고... 내일만 기다리고 있는데~
자꾸 흔드는 포스팅 해주시네요 ㅋㅋㅋ
좋은 저녁 보네세욤~
앗.... 1차이시군요... 부럽습니다. ^^
세아향님도 좋은 저녁 되세요 ^^
그래도 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고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분명히 IT 분야에서 정확한 뜻을 가지고 있는 '해상도'를
'시야각'과 헛갈리게 사용하시면 ... 정보 전달이 부정확하지 않을까요?
논리적인 측면에서 봐도 한 단어를 다른 의미로 사용한다는건
분명한 오류인데다가, 독자 입장에서 혼동의 소지가 있는 건 당연하구요.
그리고 아이팟 터치는 나름대로의 패밀리룩이 따로 있어서 ...
아무리 봐도 디자인이 아이폰 ... 특히 최신버전과는 안닮았는데요 ...
네
류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정상 아이폰4를 구매 하지 못해서 터치4를 기다리다가 9월2일 바로 예약했습니다 흐흐흐.. 카메라 화소에 대한 아쉬움은 저도 없진 않지만 달려준것 그리고 충분히 즐길수 있는 정도의 화소는 된다는 점으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MP4의 역활정도에 카메라 달린 혁명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저 달려주어 할수 있게된 영상 어플과 통화 기능에 감격할 뿐입니다!!
별람님
저도 아이팟터치 기대 됩니다.^^
특히 페이스타임이 더 기대 되는 군요 ^^
아이폰5는 내년에 6월에 출시 하는게 아니라.. 내후년 7월에 출시 합니다.. 예전부터 맥을 쓰던 분이라면 아실거에요.. 애플은 2년마다 새제품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