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술한 내용들은 모두 사실에 기반 했다기 보다는, 개인적인 견해에 의한 판단이 더욱 강한 글 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아이폰이 170만대를 돌파하는 동안 삼성의 갤럭시S는 15만대를 돌파 하였다고 합니다. 5만대 돌파 부터 국내 언론은 갤럭시S가 날개 돋힌 듯히 팔려 나가고, 기업들 역시 모바일 오피스로 갤럭시S를 채택하여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난리?법석?을 치고 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 출시에 맞추어 거짓 마케팅을 펼쳤었죠. 오스트리아에서 갤럭시S를 공짜로 나눠 주겠다고 홍보를 한 뒤, 여기에 몰려든 인파의 사진을 찍은 후, 갤럭시 S를 구매 하기 위한 사람들이 장사진을 펼쳤다고 보도자료를 내었으며, 국내 언론들은 앞 다투어 이를 기사화 했습니다. 또한 아이폰의 결함과 스티브 잡스의 망언등을 활용 하여, 조용히 언론들이 앞장 서기 시작 했습니다. 사실, 단말기 결함과 기업가의 희한한? 마인드는 언제나 존재 했었습니다. 또한, 삼성이 이 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았지만, 언론 보도 마케팅으로 잘 이용 해나가고 있습니다.
갤럭시S는 출시 한참 전 부터 스펙과 그 모습을 공개 해왔었습니다. 아이폰4 보다 더 주목을 받기 위해 홍보에 엄청난 비용을 쏟았었죠. 또한, 이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수법입니다. 아이폰4보다 더 나은 스펙 그리고 더 많은 유통망과 언론들을 잘 이용하면, 아이폰4에 집중 되어있는 눈을 그들에게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덧붙여서, 아이폰4가 출시 되더라도, 아이폰4의 열풍에 충분히 뭍어 나갈 수 있다고 판단 한 거죠. 즉, 업혀 가기 마케팅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작년 아이폰3GS 출시 당시 옴니아2가 동반 상승 효과를 얻었었죠. 이번에도 그것을 노린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4의 뚜껑을 열어 보니, 스펙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얇고 더 좋은 스펙인 거죠. 결국 갤럭시S의 출시일은 몇 차례나 연기 되었고 아이폰4 출시 보다 단 몇일 앞서서 출시 하게 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애플에 업혀가기 전략을 펼치고 있는 삼성의 진짜 믿는 구석은 구글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업혀서 전세계 안드로이드 돌풍에 업혀 가자는 전략 입니다. 만약 삼성이 성공 한다면 그들의 제조력을 과시 할 것이고 구글을 치켜 세울 것입니다. 하지만, 실패 한다면 구글을 탓할 것입니다. 이때 그들은 '바다'를 들먹이면서 우리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하려는 것이 아니며, '이는 단지 껍데기 전략 이었으며, 우리의 진짜는 바다에 있다'라는 변명이 준비 되어 있을 겁니다. 즉, '어디든 업혀 가자', 우린 사실 가진게 조립기술 밖에 없으니, 조심해서 따라만 가자라는 거죠.
몇 년 전 구글이 안드로이드TV를 위해 제일 먼저 파트너로 선정한 기업이 삼성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를 삼성은 과감히 거절 했었죠. 즉, 업혀가기에는 부담이 너무 큰 시점 이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가 성공을 거듭하고 있고, 애플TV, 소니, 파나소닉 등이 구글 TV로 성공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 주기 시작하니, 삼성도 구글TV를 만들 겠다고 선언 합니다.
세계최고라고 우기는 삼성 왜 그들은 빠가 없나 ?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얼마전 망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을 사랑하는 팬들은 그를 옹호 하였으며, 오히려 그의 철학이 아니면, 지금과 같은 시대는 열릴 수 없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절대 이러한 팬들을 가져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이런 팬을 가질 수 없습니다. 왜 일까요? 사람을 먼저 보는 철학이 없기 때문에 그 이후는 설계도 만들어 나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에 있어서 목표는 무조건 싸게 품질 좋게만 만들어 내면 목적을 이루었었습니다. 이에는 노동력과 자본력만 갖추어지면 충분히 가능 한 일이죠. 하지만 21세기로 오면서 20세기 전략으로는 절대 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 지금까지 해오던 제조업에 더욱 무게를 싣고, 지금까지 일반폰을 조립하여 만들어 내던 노하우를 가지고 선두 업체들을 따라가기로만 전략을 설정 한 것 같습니다. 그런 노하우로는 21세기 S/W 및 지식 산업에는 절대 접근 할 수 없는 시스템었기 때문이죠. 즉, 가늘고 길게 가자는 전략을 채택 한 것이죠.
사실, 저는 애플 빠도, 무조건 삼성 까도 아닙니다. 단지, 대한 민국 국민으로서 1위 기업이라는 삼성의 요즘 행보에 부끄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것입니다. 절대 따라 가지 마시고, 과감한 시스템 구축이라는 모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나라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은 절대 변하기 어려우며, 더욱 힘들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지지와 선호에 힘입어 얻어낸 1위 기업 자리를 헛되게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일어나십시오. 당신의 편이 조금이라도 더 남아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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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잡스폰이라고 부르지는 않죠. 아무리 잡스가 인기가 많아도 말이죠. 국내기업은 폰을 기능적으로 경쟁하지 않기 위해 자꾸만 브랜드를 강조해 붙이는 것 같습니다. 기능이 제대로 어필 할 수 있으면 굳이 김태희폰이니 이런거 안 붙어도 잘 살텐데 말이죠^^
잡스폰
게이츠폰
슈미츠폰
ㅎㅎㅎ
웃기지요..... 자신을 사랑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우리도 사람답게 살죠.....
우리나라 기업시스템 자체가 매우 천박(?) 합니다. 우리회사에 하청주는 회사간부하나는 우리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술상납을 받습니다. 경리담당은 아주 죽을맛입니다. 그회사 매출대부분이 술값으로 들어갑니다. 그러 회사를 정리못하는 사장님이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하긴 우리가 가진 기계가 그회사 일이 아니면 별볼일이 없긴 하지만.. 그렇지만 매출을 능가하는 술값이라니. 술접대와 인맥이 아니면 기업하기 힘든 대한민국이 애플을 이길수있다는 생각은 접는게 좋습니다. 두뇌용량2mb 가 대기업만 좋은 정책좀 펴지말고 어음좀 없애준다면 우리회사도 몇년안에 애플을 제칠수 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눈뜨고 아웅...
등잔밑이 너무 밝은....
ㅎㅎㅎ 말이죠.......
매우 동감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특정인물의 명칭이 붙는 건 다행히 피쳐폰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 피처폰들이 스타 모델을 기용하여 광고 자체로 매출 상승 효과를 체감하다 보니 그랬던 것이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마케팅을 이용한 매출 상승이 아니라 보다 고객입장에서 쓸만한 핸드폰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일 때문에 투폰을 고민하고 있는데, 망설이게 되는 이유가 어중간한 제품을 구입하여 2년 동안 후회하게 될 거라는 우려가 더더욱 망설이게 합니다.
언제쯤이면...
진정으로 고객 사랑을 실천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멀어 보입니다......
지금 아이폰땜시 조급해서 뭔들 못하겠습니까... 하아...
머 저는 제가 더 한심해보이네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저급한 회사도 못들어가서 몇년째 준비중입니다. 에휴~~ 그래도 우리나라 앨리트라고 모인 집단인데 나를 않뽑아서 느네가 그모양이다 라고 하면 오바겠죠...ㅋㅋㅋ
이건희폰 같은 경우엔 삼성이 한게 아니라 네티즌들이 이건희가 쓰기시작해서 그렇게 부르고 기자들도 그렇게 쓰는겁니다,. 그만좀 까세요. 참내... 별걸 다까내 김태희폰,유리의핫라인,윤아의슬림라인폰등 LG가 더심하죠. 그만좀 깝시다. 제발 한심하게
한심이라...글을 쓰실 때 생각이라도 좀 하시죠? 모튜님의 글이 특정기업을 대상으로 쓰여진 글이기라도 합니까? 이건희 회장의 이름이 거론되었기 때문에 그렇더라면 그게 아니라거나 고쳐달라고 하셔야죠. 이 글 내용은 사양이나 편의성보다 누구누구폰 식으로 명칭이 붙어 사람들에게 홍보되는 핸드폰에 관한 얘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