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뉴 아이패드가 출시 되면서 국내에 하나의 큰 이슈를 던졌습니다. 국내의 LTE 주파수와는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국내에 출시 되더라도 3G로만 가능 하다는 것이죠. 즉,
해외와 국내의 주파수 방식의 차이는, 뉴 아이패드에만 국한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지금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시장은 LTE를 빼면 애기가 안될 정도로 시끄럽습니다. 국내에서는 ‘전국에 터지냐, 구석구석 잘 터지냐, KT가 2G를 종료하고 LTE로 넘어 가느냐…’이런 이슈들로 가득 했었는데요, 너무 우리나라에서만 시끄럽게 떠들었나 봅니다.
로밍될까?
앞으로,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나가신다면, 속이 좀 터질 것 같다는 거죠. 물론 지금은
3G/4G를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칩을 사용하여 국내에서도 음영지역을 커버 하듯이, 해외에서도 3G로 전환하여 사용 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완벽하게 작동을 할까요? 통화는 작동이 되더라도, 비싼 돈 주고 산 LTE는 아예 쓰지도 못할 수 있습니다. 아예 안테나가 터지지 않아서, 일회용 전화기를 구매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4G 전용 칩을
탑재한 폰이 등장하게 되면, 통화기능까지 아예 불가능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LTE 빠른가? 음영지역은?
모튜는 갤럭시 노트로 LTE를 사용했었습니다. 간단히 결론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닐 듯 한 곳에서만 Wi-Fi 보다 빠른 속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곳에서는 3G보다 못한 속도가 이어집니다. 또한, 도보 또는 차량,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안테나를 지켜 보면, 3G와 4G를 왔다
갔다 하다가, 잠깐씩 불통이 되기도 합니다. 배터리를 엄청나게
먹는 다는 애기 입니다. 통화가 끊어지는 일도 자주 발생 합니다. 또한, 중심가에서 주택가로 들어 가면, 이 상황은 더 심해 지죠. 요즘 LTE 쓰시는 다른 분들을 봐도, 아직 이런 상황이 전혀 나아 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즉, 올해까지는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
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LTE 주파수 문제가 해결 되지 않은 지금, LTE폰을 사시는 것은
국내 전용폰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거죠. 또한, 이후에
나오는 LTE의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에서 제외되는 외톨이폰이 될수도 있습니다.
통신사들을 위한 베타테스터가 되지 말자.
말 그대로 입니다. 지금 LTE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통신사와 제조사들을 위한 베타 테스터’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격과 요금을 보면 절대 만족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최신 단말기는
무조건 4G만 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출시 하면서, LTE 가입자를
늘린 후, LTE 서비스 향상등에 집중 하겠다는 통신사의 전략인데요,
반대로 생각 하면, 소비자는 베타테스터라는 애기 입니다.
즉, LTE폰을 구매 하시려는 분들은, 다시
한 번 더 생각 해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비싼 돈 들인
만큼, 여러분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지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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