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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news

아이패드3? 삼성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더 뉴 아이패드)


곧 열릴 MWC에서 삼성은 갤럭시 S3를 출시 하지 않기로 발표 했었습니다. LG와 HTC가 쿼드코어 탑재 스마트폰을 내놓기로 하면서 쿼드코어 시장이 후끈 달아 오고 있는 이 시점에 왜, 갤럭시 S3를 미루는 것일까요? 언제나 '세계 최초'라는 슬로건을 걸고 신 제품 발표에 열을 올리던 삼성이었는데, 왜 그럴까요?

 

1. 갤럭시 노트 때문이다
지난 해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를 동반 출시 할 당시, 갤럭시 넥서스의 물량은 거의 내 놓지 않고 광고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갤럭시 노트는 엄청난 광고와 함께 대부분의 드라마 주인공들이 들고 다니는 단골 휴대폰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즉, 구글에게 수익이 더 돌아 가는 갤럭시 넥서스보다는, 자사의 이익을 더 얻기 위해 갤럭시 노트에 더 공을 들인 것이죠.

곧, 갤럭시 노트 10.X 버전을 출시 할 예정인데요, 이번에도 갤럭시 S3는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직 더 팔아야 하는 갤럭시 노트, 새로 출시될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의 판매에 악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즉,  소비자들의 기대감 보다는, 회사의 이익 부분을 더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이죠.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업무 방식이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왠지, 삼성에게 놀아 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2. 아이패드3 때문이다. 

며칠 전, '삼성이 아이패드3에 들어가는 래티나 디스플레이를 생산 중이다.'라는 글을 썼었는데요. CPU까지 삼성이 개발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즉, 삼성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아이패드 3가 시장에 미칠 파괴력이 엄청 날 것이라는걸 말이죠. CPU와 디스플레이까지 생산한다면, 완제품을 보지 않을 수는 없는데요, 두려움을 느끼게 된것 같습니다.

아이패드3가 나오는 시점에 갤럭시 S3와 같은 전략 폰을 내놓는다면, 흥미로운 주제가 아니라 예전처럼 '또, 따라가는 구나'와 같은 부정적인 시작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물론, 아이패드3와 갤럭시 S3는 겹치는 구매층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분명히 어느 정도는 영향력을 미칠 겁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사려던 분들이, 아이패드3의 강력함을 보고, 갤럭시 S3 보다는 아이패드3로 돌아 서는 분들도 계실거니깐요. 결론은, 아이패드3를 미리 본 삼성은 갤럭시 S3보다는 갤럭시 노트 10시리즈로 대응을 하는 것이 효과 적이라는 판단을 한 겁니다. 요즘, 삼성이 갤럭시 노트 9, 10. 11 시리즈를 내 놓을 것이라는 발표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죠? 스타일러스 펜이라는 무기로 아이패드 3에 대한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3. 아이폰 5 때문이다?
역시 아이폰5에 대한 스펙을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5는 올 여름이 출시예정인데요, 출시 이전에 갤럭시 S3를 내놓겠다는 전략 입니다. 이미 갤럭시S 출시도 아이폰4 출시에 맞춰서 나눠먹기 장사를 참 잘 했었죠. 아이폰5의 추이를 지켜 보면서 갤럭시 S3의 스펙도 그에 맞춰 변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갤럭시 S3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 한 이유입니다.

위와 같은 전략을 알고 아이패드3, 갤럭시 S3, 아이폰 5의 발표/출시 소식을 지켜 보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말도 안될 수도 있는 끄적임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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