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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hone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보다 더 잘 죽는다 ?

포브스에서 지난 2011년 11월 부터 2011년 12월 까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의 앱 안정성에 대한 테스트와 분석 내용을 포스팅 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 보다 덜 죽고,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셨을 텐데요, 이번 테스트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위 그림에서 iOS에서의 앱이 안드로이드 보다 더 잘 죽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상당히 심도 있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아래 그림들을 보면 더욱 더 확실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각 OS 버전(안드로이드:33, iOS: 23) 별로 얼마나 잘 죽는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버전 별로 기능등이 다르겠지만, iOS의 경우 특히,  최신 버전인 5.01에서 Crash 확률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활성화 된 버전에서 좋은 문제이든, 나쁜 문제이든 많이 나타나게 되어있는데요, iOS가 특히 최신 버전에서 더 높은 이유는 뭘까요? 간단하게 생각 해 보면, 안드로이드 4.X 버전은 아직, 레퍼런스 폰인 갤럭시 넥서스에서만 구동 되고 있습니다. 즉, 얼마 안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Android 4.X 버전이 시장에 얼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1% 이상의 Crash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보면, 3월 이후 갤럭시 S2등의 천만 이상의 안드로이드 단말기들이 4.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iOS와 마찬가지로 최고 Crash율을 보일 듯 싶습니다.


참, 의외죠? 최신 OS 버전이 가장 많은 Crash율을 보인 다는 것이 ?





왜? 특정 버전 또는, 최신 버전에서 많은 Crash율을 보일까요? iOS 같은 경우에는 GPS, Wi-Fi에서 특히 많은 Crash를 기록 한다고 합니다. 즉, OS가 업데이트 되면서 H/W 역시 업데이트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관련된 장치를 사용하는 앱의 경우에 호환성에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3G <-> Wi-Fi 전환 시에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하위 버전에 최적화 되어 있는 앱들이 상위 버전에서 사용 되고 있는 신?기술을 받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와 OS를 만드는 구글과 애플이 더 꼼꼼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넥서스(4.0X)처럼 최신 OS에는 개발자들이 발빠르게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달 까지만해도 거의 모든 앱이 실행 중에 죽거나, 종료 시에 죽는 문제가 발생 했었습니다. 이는, 변화된 OS에 인해 API 역시 바뀌어 버렸는데, 개발자들이 앱을 업데이트 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꼭 개발자 잘 못 만은 아닙니다. 구글, 애플 그리고 개발자들은 최신 버전에 맞게 그들의 앱을 업그레이드 하고 최적화를 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이 최신 앱들을 업데이트 하지 않거나, 최신 OS를 업데이트 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 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아주 많다는 것이죠.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 보다 더 많은 Crash를 보인 다는 것이 참 의외였는데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3월 이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X)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기 시작하면, 아마도 iOS 보다 더 많은 Crash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발자, 그리고 구글과 애플이 이와 같이 변화하는 OS 버전과 H/W에 최적화 된 제품을 내놓는 것도 중요 하지만, 사용자 여러분들도 항상 최신 OS 버전과 최신 APP 버전으로 유지 하시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 드려 봅니다. 또한. 앱을 다운 받고, 개발자들에게 별점을 주면서 피드백을 보내준다면, 더 안정적이고 좋은 앱을 개발 해주겠죠 ? 서로 서로 소통하면서 더욱 더 발전 적인 모바일 환경을 구축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via fo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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