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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news

여러분! 아이폰4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드디어 아이폰4 예매에 들어 갔는데요, 그 열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준비된 물량이 얼마없다고 알려지면서 새벽 부터 아이폰4 예약 버튼을 정조준 하셨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새벽 6시가 되기도 전에 폰스토어는 이미 죽어 버렸지요....  트위터에는 KT에 대한 원망의 글이 넘쳐나고 있네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이폰4를 득템 하셨거나, 실패 또는 포기 하신 분들이실 텐데요,  아이폰4에만 매달릴 수 밖에 없는 국내 현실이 아쉽습니다. 이미 해외에는 아이폰4를 능가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국내에서는 전혀 볼 수 없으니 말이죠. 그럼 어떤 것들이 아이폰4를 떨게 하고 있는지 살펴 봅시다.

잠깐! 손가락 한 번 누르시고^^

애플, 구글 긴장해! MS 윈도폰7 출시 임박!
삼성전자 win7 세투스 via engadget

삼성과 LG가 준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7을 탑재한 윈도폰7은 올 10월 해외에 출시 예정입니다. 이미, 보기 편하고 조작성도 뛰어 나며, XBOX등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성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윈도폰7을 국내에서도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실망이 크실 듯 합니다. 
 
왜 한국에는 올해 출시 하지 못하나?
이유가 정말 간단합니다. 윈도우 모바일7이 아직 유니코드를 완벽하게 지원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영문 및 알파벳은 기본적으로 1바이트 코드를 쓰는데 한국어를 비롯한 몇몇 나라들의 언어는 2바이트 코드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애플과 구글에 스마트폰 자리를 내어준 마이크로 소프트도 급하게 개발하고, 우선 출시를 해야 하는 입장이니, 이런 나라들은 제외 하고 윈도모바일7을 완성 시키는 것이지요. 즉, 올해 우리나라 출시는 물 건너 간거죠~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가능 하다고는 하지만, 이는 MS가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윈도모바일7을 내놓는 시점이니 실제적으로는 내년 하반기에 윈도폰7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더 앞당겨 질 수는 있겠죠..

LG의 윈도폰7

삼성, LG 뿐만 아니라, 아수스, 델, HTC등 다양한 제조사들이 윈도폰7을 준비 중이며 10월 부터 줄줄히 출시 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주춤한 사이, 애플과 구글이 자리를 뺐었었는데요 이번 윈도폰7 출시로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정말 기대 됩니다. 

아수스의 윈도폰7 via engadet.com

모바일 오피스와 윈도폰7?
사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이나 모바일오피스를 구현하기에는 단말기 자체의 규제, 보안등의 제약이 많이 큽니다. 이에 블랙베리가 최고이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해외에서는 기업용으로 블랙베리를 많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만, 국내에는 안드로이드폰 즉, 갤럭시S가 기업용으로 많이 보급 되고 있죠. 그러나, 안드로이드폰을 모바일오피스 단말로 채택한 것은 보안적인 측면에서는 우려가 많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3.0 이전 버전까지는 베타 버전에 가깝기에 불안한 측면이 많습니다. 아이폰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제약, 안드로이드폰은 보안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윈도폰7은 이들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 까요? 무엇보다, MS 오피스군과의 연동이 가장 크죠. 다른 OS에서 MS 오피스를 보기 위해 파일 변환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즉, 보고, 쓰고, 즐기는 부분에서 MS의 오피스를 완벽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은 윈도폰 밖에 없습니다. 이점이 윈도폰7이 모바일 오피스 부분에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삼성의 윈도폰7

소셜네트워크, 엔터테이먼트까지 아우른다
윈도폰7의 새로운 점 중 가장 큰 것이 UI의 변화 인데요, 메인이 텍스타일 형식으로 완전히 변했으며, 소셜네트워크의 기본 연동 탑재까지 UI.UX 부분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XBOX와의 연동 부분은 엔터테이먼트까지 기본 연동을 지원 하기에 좀더 다이나믹 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삼국지 가능할까?
MS 오피스, XBOX, 확달라진 UI/UX로 곧 다시 돌아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 과연 애플과 구글의 싸움판에 끼어 들 수 있을까요? 분명 마이크로소프트의 힘과 잠재력은 엄청 납니다. 하지만, 이미 형성된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시장을 파고 드는 것은 정말 어려울 듯 합니다. 하지만, 구글이 애플을 앞지르고 있는 것을 보면 가능 할 것도 같습니다. 엄청난 물량 공세로 안드로이드폰을 지구상에 뿌리고 다니는 구글의 요즘 전략은 예전의 마이크로 소프트를 보는 듯 하기 때문입니다. MS역시 많은 제조사들을 포섭 했으며, 10월 부터는 윈도폰7을 전세계에 뿌리고 다닐 것이며, 이미 윈도폰7 개발자들을 끌어 안고 있습니다. 각 나라 별로 무료 강의(꽤 비싼 강의를 무료로 하더군요) 지원등 다양한 행사도 이미 시작 되었죠. 즉, 이미 MS의 반격은 시작 되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는 직접 느껴 볼 수 없지만, 곧 개봉될 흥지진진한 모바일 삼국지가 기대 되지 않으신가요? 누가 누가 잘 할까요?

넥서스원, 구글 공식 개발폰으로 선정!


5인치... 거대한 스마트폰이 나타났다!


아이폰4를 떨게한 최강 드로이드X 전격 리뷰


HTC 4G EVO 미국에서 대박인데 국내는?


만팔천원짜리 넥서스원이 아이폰4보다 낫다?

통신사 님들~ 이젠 제발, 다양한 선택권리를 주세요!
물론, 넥서스원은 국내에 출시된 단말기 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아이폰4 만큼의 성능을 충분히 보여주는 스마트폰입니다. 해외에서는 드로이드X, 드로이드2, EVO등 아이폰4와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단말기들이 이미 많이 출시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전혀 볼 수 없어, 아이폰4와 갤럭시S가 스마트폰의 전부 인줄 아는 예비 구매자들이 많다는 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SKT는 아이폰4와 확실하게 대적 하려면, 이러한 경쟁우위에 있을 수 있는 스마트폰들을 빨리 들여와야 할텐데, 갤럭시S와 비슷 하거나, 상위 기종은 절대 들여 오지 않는 군요. 좀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국내 통신사들의 열린 마인드를 보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광고처럼 속 시원하게 오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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