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print

안드로이드의 반격
사실 올 초까지만 해도 애플에게 있어 안드로이드는 그렇게 큰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플랫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들의 물량공세가 시작 되고 광속질주를 단행 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버전업 그리고 3.0 진저브레드 정책까지 다다르자, 애플은 당황하기 시작 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4를 내 놓았지만,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갤럭시S, 에보, 드로이드X등의 제품은 아이폰4를 위협할 만큼 성장 해버렸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이폰4를 꺽기는 어려울지 모르나, 2GHZ 이상의 CPU를 장착한 3.0 진저 브레드 안드로이드폰은 아이폰4를 충분히 꺽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가진 가장 큰 무기는 물량이죠. 또한 물량에 이은 표준화 정책 그리고 구글의 무료 서비스까지, 안드로이드가 전세계로 퍼져나갈 수록 애플의 자리는 점점 줄어 들 것입니다.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랬듯이 말이죠.

애플의 혁신은 이제 더 이상 ?
사실, 애플의 아이폰4가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 혁신적이지 못했으며, 속속등장하고 있는 최신 스펙을 갖춘 안드로이드폰과의 차별성을 이젠 크게 내세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별 점이라면 아직 앱의 개수 일텐데요, 이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이 추월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애플이 내년 얼마나 새롭고 멋진 아이폰5로 다시 나타날지... 하지만 이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성능과 UI/UX의 차별화는 이제 더욱 더 애매해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을 벤치 마케팅한 구글과 삼성등 제조사들 까지 아이폰과 똑같이, 그리고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죠. 즉, 하나의 플랫폼으로 하나의 제품으로 승부하는 애플에게는 이제 껏 그들이 펼쳐온 전략이, 안드로이드의 물량공세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는 겁니다.

애플의 새 카드 한 번 누르시고 ^^

애플! 새 카드를 꺼내다
이에 애플은 새로운 전략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전세계 2위 사업자에게만 허가 했던 아이폰 판매를 이젠 1위 사업자에게도 허가 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껏 애플은 2위 사업자와의 밀월을 통해 1위 사업자들의 다양한 단말기들과의 확실한 차별점을 내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1위 사업자의 힘 싸움이 필요 없이, 애플이 원하는 것을 모두 내새우면서 장사를 할 수 있었죠. 절대적인 구조가 되었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안드로이드 때문에 더 이상 그들이 원하는데로 장사를 하지 못하게 됨을 깨닫게 되고, 시장을 더욱 더 키우는 전략을 채택하게 됩니다. 1위 사업자에게도(순위에 관계 없이 모든 통신사에게 까지 개방 할 듯 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판매권을 주는 것이죠. 미국에서는 2위 사업자인 AT&T와 별도로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과의 협상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동안 버라이즌과 구글이 손을 잡고 태블릿 PC를 만들 계획을 잡는 등 1위 사업자와 구글과의 밀월 관계가 형성 되어있었는데요, 여기에 애플이 끼어 들기 시작 한겁니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SKT와 구글이 현재까지 형성해온 강력한 관계에 애플이 아이폰4와 아이패드를 공급하려는 작전을 펼치고 있죠.(KT입장에선 정말 힘들 것 같네요.) 애플은 더 이상 구글을 놔둬서는 안된 다고 판단 한 거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애플은 그들의 어두운 미래가 보기 시작 한겁니다. 이번 전략 수정에 스티브 잡스의 엄청난 고뇌가 있었을 듯 합니다.

애플이 꺼내든 이번 작전 카드는, 그들의 차별화 전략을 버리게 됨으로써, 그들만의 특별한 브랜드 전략이 수정 될 수 밖에 없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통신사를 통해서 나온 다면, 가격경쟁력 및 기타 혜택이 더 커질 것이므로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 올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결정을 통해 단 방향이었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양방향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네요.

마이크로소프트 힘내라! 삼국지를 다시 보자.
 안드로이드의 강력한 추격에 아이폰은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요? 애플의 살아 남기 작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당장 내년 정말 강력한 제품이 나오지 못한 다면, 지금과 같은 인기는 점점 사그라들기 시작 할 겁니다. 이에 애플은 제품과 별개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 했는데요, 두 마리의 용이 싸우는 모습 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모바일7을 멋지게 들고 나와서 삼국지를 빨리 형성 했으면 좋겠습니다. 구글때문에 애플이 변하고 있으니, MS까지 경쟁력을 갖추고 이 싸움에 끼어들어 삼국지가 제대로 형성 된다면, 우리는 더 멋지고 다양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지 않을 까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만 넘쳐나는 세상...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기대 해봅니다. 이 시점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힘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그들이 펼치는 멋진 전쟁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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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카드? 2010.07.07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업자 늘렸다고.. 안드로이드를 억누르기엔 역부족인거 같구요. 폐쇄적인 정책 좀 어떻게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망성은 없지만..... - -;;;;
    그리고 그 땡고집 도 좀..... B2B 사업은 서로서로 윈윈해야되는건데.. 애플 혼자 다 먹고 살자는 분위기로 가고있으니...
    어느 사업자가 좋아라할까요??

  2. 갤럭시 2010.07.08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당백이라고 하지만 실제 일이 백을 이기긴 힘들죠...

  3. 지나가다가 2010.07.12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갤럭시S CPU 애플 자회사에서 라이센스 해온거죠??

    내년초에 나올 갤럭시S 2 에 2기가헤르츠 CPU로 나온다죠??

    그 CPU 도 아마 애플 자회사에서 사오는거 아닐까요??

    그럼 아이폰5에도 똑같이 들어갈테니..

    그때 두 기계가 나오면 비교를 해야 겠죠..

    지금 현재는 갤럭시S 와 아이폰4 를 비교하셔야죠??

    미래에 나올 폰과 현재의 폰을 비교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

    • ㅇㅇ 2010.07.14 0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이센스라기보다는... 삼성이 cpu설계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인트린시티라는 회사에 돈을주고 참여시켜 같이 개발했습니다. 그렇게 허밍버드 칩셋이 완성될쯤에 인트린시티를 애플에서 인수했죠.
      애플은 PA세미 개발자들이 구글로 이탈한후에 차선책으로 인트린시티를 인수한 케이스입니다.
      삼성은 같이 개발했으니.. 자기들이 개발했다고 하는것이고 애플은 인더린시티를 인수했기에 자기들이 개발했다고 하는겁니다.
      삼성도 비반도체쪽에 대대적인 연구시설과 투자를 하고 있는 상태라.. 언제까지 외주 설계업체와 공동작업을 할지도 미지수구요. 인더린시티도 애플에 인수되기는 했지만.. pa세미처럼 인력들 빠져나가서 독립할지도 모르죠.

  4. Favicon of http://tanoloke.dyndns.org/~tanoloke/wordpress/ BlogIcon tanoloke 2010.10.24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안드로이드폰은.. 속 운영체재 바꿔 먹는 재미랄까나...
    저는 개인적으로 미고 플랫폼이 떳으면 합니다.. 미고야말로 진정한 리눅스..
    만약 미고폰이 국내 출시되고 저에게 자금이 충분하다면야.. 안드로이드에서 바로 전향하죠... ㅋㅋ (왜 국내 통신사는 노키아 N900을 않 들여오는지 몰라.. 진짜 대박 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