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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디어 다음주 구글 안드로이드폰 출시한다.

LG전자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W620’을 오는 다음주 초 프랑스, 호주, 싱가폴 등 주요 국가에 첫 출시 합니다. 삼성과 모토로라 HTC등에 비해 상당히 늦은 감이 있는데요 드디어 출시 합니다. ‘LG GW620’은 인터넷 상의 다수와 교류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출시지역은 내년 1분기까지 20개국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한국에도 출시가 될 겁니다. 며칠전에 LG전자, 안드로이드폰 2010년초 한국출시라는 글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아마도 요놈이 될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의 모토블러단말기 QLIQ(DEXT)처럼 소셜 네트워크에 최적화 했다는 점에서 대세를 잘 타고 가는 것 같습니다.

LGEPR님이 촬영한 LG 안드로이드폰(GW620).

■ 다양한 SNS기능으로 차별화
‘LG GW620’은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 베보(Bebo), 트위터(Twitter)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SNS 매니저(SNS Manager)’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이 ‘SNS 매니저’를 이용하면 자신의 SNS사이트에 메시지 및 사진 등을 쉽고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또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나 이미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얼굴 인식기능(Auto Face-Tagging, Face To Action)’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사진 속의 특정 얼굴을 선택해 정보를 입력해 두면 다른 사진에서도 동일한 얼굴이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이다. 인식된 얼굴을 터치해 문자를 보내거나 당사자의 SNS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이외에도, 푸쉬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Gmail), 핫메일(Hotmail), 야후(yahoo)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강화된 입력기능, SNS 이용 최적화
‘LG GW620’은 3인치 전면터치스크린과 숫자버튼이 포함된 5라인 쿼티(QWERTY) 키패드가 결합된 가로 슬라이드 형태로, 마치 미니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뉴화면에는 이메일, 메시지, 카메라 등 각 기능의 특징을 묘사한 귀여운 캐릭터 아이콘을 배치해 메뉴 사용의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바탕화면에 구글 서치(Google Search)를 배치해 사용자가 별도의 소프트웨어 구동 없이 바로 검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LGEPR님이 촬영한 LG 안드로이드폰 첫 출시.

■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
‘LG GW620’은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동영상을 찍으면서 정지화면을 저장할 수 있는 ‘틀 고정 기능(Grap Frame Feature)’을 채용했다. 이밖에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GPS,와이파이, 블루투스 2.0,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LG GW620’ 구글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인 ‘LG GW620’은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휴대폰 문화로 급부상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기능을 최적화 한 폰’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 설리번(Frost & Sullivan)은 최근 발표한 ‘모바일 운영체제 전망’에서 올해 전체 휴대폰 OS에서 2%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가 2014년에는 17%까지 증가, 심비안(37.0%)에 이어 2번째로 큰 OS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 특화 폰이라고 설명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끼워 맞춘 느낌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그들만의 특징 있는 플랫폼이 주가 되어 단말기의 특징을 살려 줘야 하는데, 이 점이 아쉽습니다. 단지 계정을 통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것을 노려 봐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국내 출시에는 미투데이, 싸이월드등, 네이트 등의 SNS 어플이 탑재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어쨌거나, 한국에도 안드로이드의 바람이 서서히 불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폰은 타 스마트폰에 비해 속도 및 성능 그리고 유연성이 아주 뛰어나서 사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안드로이드폰(구글폰)이 출시 되어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윈도폰, 심비안, 안드로이드등 외산 OS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국내 시장을 접수 하게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성의 모바일 플랫폼 '바다'가 12월 공개 될 껀데, 한국인 개발자들이 쉽게 개발 할 수 있도록 한글로 되어있다는 군요. 이젠 춘추전국시대의 정점을 향해서 가는 군요. 그리고 이제서야 일반 소비자들도 안드로이드폰(구글폰)의 존재를를 알게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 비해 참으로 늦은 일인데요...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소비자에겐 그동안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즐거움이 가득해지는 순간이 오고 있는 것이지요. 벌써 부터 고민이 됩니다. 무엇을 HAVE 해야 할까....

참고: LG전자, 안드로이드폰 2010년초 한국출시
        LG 첫 안드로이드폰 GW620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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