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스마트폰 스파이앱, 도청앱으로 상당히 시끄럽죠? 특히. SBS 방송국에서 2틀 연속으로 뉴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도청, 스파이앱에 대해 알려줬었는데, 확실히 알고 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안드로이드폰입니다. 


사진: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는 그냥 컴퓨터와 똑같다. 그러나, 백신은 소용없다!


.apk라는 확장자로 이루어진 파일을 설치하면, 여러분들이 쓰고 있는 XX팡, XXX톡과 같은 어플이 폰에 설치 되는 겁니다. 즉, 이 apk라는 파일을 누구나 만들 수 있고, 누구나 폰에 설치 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USB를 통하거나, 경품, 공짜 url을 클릭 하거나, 인터넷에서 다운받는 등의 방법으로 말이죠. 그럼, 어떻게 조작하느냐? 안드로이드는, 아이폰과 달리 앱이 폰을 조작할 수 있는 권한을 거의 모두 열어 놓았기 때문에, 문자, 사진, 통화등 폰의 모든 것을 가지고 놀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폰은 누구나 앱을 설치 할 수 없습니다. 애플에 개발자 등록을 해야만, 본인이 직접 앱을 설치 할 수 있고, 앱스토어에 앱을 올리면, 애플이 1~2주 가량 심사를 한뒤에 승인을 합니다. 즉, 아이폰에는 아무나 앱을 설치 할 수 없는 겁니다.(권한이 있는자, 그리고 앱스토어에서 승인된 앱만)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아이폰이 혁신이 없다, 이제 끝이다'라는 얘기가 참 많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안전장치를 잘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보면 참 안타까운 얘기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폰도 100% 안전한 건 아닙니다. 꼼수는 항상 있죠)


결론을 말씀 드리면, 한창 시끄러운 스파이앱에 대한 애기는 안드로이드폰이며, 이는 삼성, LG, 펜택등에서 주력으로 만들고 있는 옵티머스 G 프로(pro), 베가넘버6, 갤럭시S4와 같은 스마트폰을 애기 하는 겁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구매 하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되어도 상관 없다면 안드로이드폰을, 최소한의 방어막이 있는 폰을 원하신다면 비 안드로이드폰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왜냐고요? 현재로서는 안드로이드폰의 스파이앱은 막을 수도 보호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책이 전혀 없어 100% 뚫리고 감염되니깐요!


물론, 안드로이드폰을 구매 하시고, 분 단위로 어플 검사하시면 막을 수는 있습니다. 단순히, 어플리케이션>설치 목록을 검사(이렇게 해서 알아 낼 수 없는 것이 보통 스파이앱이죠)를하는 것이 아니라, PC에 자바를 설치하고, 이클립스도 설치하고, 안드로이드 SDK도 설치하고 나서 DDMS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실시간 프로세스를 검사 하셔야, 알아 내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의 소스를 그대로 가져다 쓸게 아니라, 이런 스파이앱에 대한 방어막을 만들어서 출시 하면 됩니다. 그러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안드로이드의 방향과 소비자들의 불편' 때문이라는 말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스파이앱에 대한 문제를, 구글이 하지 않는다면, 백신 업체가 아니라, 제조사(삼성, LG, 팬택등)가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서 신제품을 내놓았으면 좋겠네요. 제조사 직원님들! 화면만 열심히 키우지 마시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개개인의 사생활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신고

쇼셜네트워크와 공유 및 RSS 구독으로 모바일스튜디오와 만나요

Subscribe Share/Bookmark

이 페이지에서 키보드 "a"를 누르시면 이전글로, "s"를 누르시면 다음 글로 이동합니다.

본 블로그의 모든 내용은 수정되어질 수 없으며, 저작자 표시와 함께 링크만 허용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greentire.kr/ BlogIcon 짤랑이 2013.02.2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추천 꾸 ~ 욱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2. 글쓴이는 뭐하는 사람인지? 2013.03.09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 적은 글

    애플이 1~2주 가량 심사를 한뒤에 승인을 합니다.
    즉, 아이폰에는 아무나 앱을 설치 할 수 없는 겁니다.(권한이 있는자, 그리고 앱스토어에서 승인된 앱만)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아이폰이 혁신이 없다, 이제 끝이다'라는 얘기가 참 많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안전장치를 잘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보면 참 안타까운 얘기 인 것 같습니다.-

    안전장치라는 것이 필터링의 일종인데
    애플 내부에서 어플을 검토해서 업로딩 한다는 것이라면
    애플 내부에서 검토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어플의 생명이 달려 있겠지요.

    이것이 보수적 폐쇄성이라는 겁니다.
    소프트웨어라는 것이 발전 할려면 창의적 자유를 달아야 하는데

    한 예로
    구글이 왜 빠른 시간에 엄청난 성장을 할수 있었을까요?
    구글은 자유가 보장되기에 가능한겁니다.

    창의성은 폐쇄적인 환경보다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더 역량이 크게 나타납니다.

    개인의 개성을 몇몇 사람들이 획일화 시켜버리면
    그 개인들의 창의성은 말살되고 개인의 역량은 갇혀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글쓴이가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 알수 없으나
    자유의 리스크 때문에 검열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안전하다는 말은

    단순 수학적 3단 검증으로도 궤변으로 밖에 될수 없는 것이지요.

    안드로이드는 폐쇄적 유닉스 시스템에서 자유를 획득한 리눅스에서 나온것이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말은 넓은 태평양을 횡단한다고 비유할수 있을테고

    애플의 검열로 안전하다는 말은 실내수영장이니 안전하다고 비유할수 있겠지요.

    장단점이 있지만

    피지컬적인 비유에서 벗어나는게 소프트웨어의 개발입니다.

    개발자가 폐쇄적인 사고방식을 가진다면 이미 그 개발자의 생명은 끝난겁니다.

    인터넷의 발전과 보안시스템의 발전이 해킹 덕분에 발전하게 된것인데

    애초에 해킹 자체를 못하게 막았다면 과연 수십년 뒤에 갑작스럽게 내부 인물에 의해서 해킹을 당하면 수억만명은 한순간에 위기에 처하게 되는것이지요.

    안드로이드에서 비록 지금은 보안이 취약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 백신을 통한 면역을 기르는 상태로 봐야 하고

    바이러스와 인플렌자는 자체 면역을 통해 더 강력하게 발전되게 되는게 자연의 이치이니

    그것에 발맞춰 백신기능도 강력하게 따라 가는 겁니다.

    하지만,

    애플에서 개발자 몇몇에게 모든것을 맞긴다면

    그것을 믿고 수십억명이 의존하다 결정적일때 갑자기 그 개발자들이 해킹이나 바이러스 전염을 시켜버리면 누가 책임지고 누가 해결 할수 있을까요?

    애플이 희망이 없다라고 한것은 스마트폰 이전부터 나온것이고

    스티브잡스의 폐쇄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애플이 한때 망했던적이 있지요.

    경찰,검차 등의 사회질서 안전망으로 보자면 보수적인 측면이 시스템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소프트웨어 입장에서 보면 폐쇄적인 것은 결국 우물안 개구리일뿐입니다.

    보다 더 넓은 사고와 깊은 성찰을 통해 철학을 다지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쓴 저는 유닉스 시스템과 리눅스박스,MS 등의 OS설치 및 네트워크 보안 책임자로서 1990년부터 현장에서 경험해본 사람중 한명으로서 글을 남깁니다.

    PS. 폐쇄적 사고방식의 개발자는 하도급 3D 노동밖에 일감을 얻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전문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삼성이 몇 달 전부터 갤럭시S자료를 전세계에 뿌리기 시작 하면서 '아이폰을 이길 수 있는 완벽한 스마트폰이다'라고 아이폰 대항마론을 들고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의 출시일이 계속 연기 되는 사이 아이폰4가 발표 되었고, 갤럭시S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죠. 세계 최고의 스펙이라고 자랑했지만, 아이폰4가 등장하면서 '그래? 그럼 나는? 스펙은 비슷하면서 더 얇은데? 앱은 있니?'로 그들을 잠재워 버렸습니다. 하지만, 아이폰4역시 물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출시일이 연기 될 것이라는 소문에 삼성은 대박 마케팅을 펼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갤럭시S를 사겠다고 줄선 모습을 언론에 퍼뜨리면서, 갤럭시S에 대한 해외 인기가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공짜로 나눠주는 행사였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역시 언론플레이에 강자라는 것을 한 번 더 인지 시켜주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4의 출시를 늦출 거라는 국내외 언론사들의 막강한 플레이속에 삼성의 갤럭시S는 25일 출시를 더욱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2일 갑자기 >아이폰4가 배송완료 되었다는 해외 구매자들의 리뷰가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반전이 시작 되었죠. 또한, 출시 하루만에 100만대를 돌파하였습니다. 이번 삼성과 애플의 언론플레이를 보면서 애플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둘 다 똑같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지만, 그 방향성과 신뢰성에 있어 애플은 삼성과 너무 달랐습니다. 특히, 허를 찌르는 그들의 마케팅 능력은 대단 했습니다. 스펙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최고의 스펙이 나왔고, 가격이 높을거라 예상했는데, 가격은 낮았고, 출시일이 연기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출시일 보다 먼저 배송을 완료 시켜 버렸습니다. 그에 반해 삼성은 가짜 보도자료와 같은 멋진 마케팅을 펼쳤죠. 

일단 손가락 한 번 누르시고 ^^

사실, 이렇게 보면 6월 이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주도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다른 경쟁사들의 행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LG전자의 옵티머스Q가 예상을 깨고 일1500대, 지난 주말에는 5천대를 돌파하였으며, 펜택의 시리우스에 이어 감성적 무기를 들고  나온 이자르가 또 한 번 조용한 돌풍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 일이 발생하고 있죠? 아이폰4의 출시 공백동안 구글의 넥서스원을 내놓아 흐름을 유지 하려고 했던 KT는 예상외로 저조한 넥서스원의 발걸음에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물량을 맞추지 못한 HTC가 배송일을 2-3주 지연 시키고, 아몰레르에서 소니의 슈퍼TFT LCD로 변경 한 것이 큰 요인 중 하나일 듯 합니다. 물론 아이폰4가 예상보다 빨리 배송 되면서 넥서스원의 수요대기자가 아이폰4로 많이 옮긴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아이폰3GS 이후 최고의 돌풍을 일으켰던 모토로라의 드로이드에 이어 드로이드X가 어제 공식 공개 되었습니다. 아이폰4와 갤럭시S를 뛰어 넘어버리는 최고의 스펙을 들고 나왔죠. 하지만, 국내에는 SKT가 드로이드X가 아닌, 초기 출시 모델인 드로이드를 들여 오기로 하면서 드로이드X는 국내에서 한 동안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대결? 구글과 애플의 대결? 삼성, 모토로라, 노키아등과 애플의 대결이라는 구도에 초첨을 맞추어 언론등에서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구글과 애플의 대결이 맞죠. 좀 더 정확하게 애기 하면, 아이폰OS와 안드로이드OS의 경쟁이죠. 이젠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의미도 크게 없어 지고 있는 상황이 되었으며, UX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의미가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구글이 3.0 진저브레드 버전에서 확 바뀐 UI/UX로 아이폰을 능가 하겠다, 그리고 UI/UX를 통일 하겠다고 밝힌 것이지요. 아이폰보다 훨씬 많이 전세계에 팔릴 안드로이드폰을 가진 사용자들이 모두 같은 UI/UX를 공유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이 뿐만이 아니죠? 구글 TV, 자판기, 전자제품, 자동차, 홈오토메이션에 구글로 도배 된다면? 참,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지 않나요?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전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 했습니다. 점점 더 재미있고 화끈한? 경쟁이 펼쳐 질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지켜 보시죠.

유용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꾸욱해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신고

쇼셜네트워크와 공유 및 RSS 구독으로 모바일스튜디오와 만나요

Subscribe Share/Bookmark

이 페이지에서 키보드 "a"를 누르시면 이전글로, "s"를 누르시면 다음 글로 이동합니다.

본 블로그의 모든 내용은 수정되어질 수 없으며, 저작자 표시와 함께 링크만 허용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verylast.tistory.com/ BlogIcon 박샘이 2010.06.25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에 반해 삼성은 가짜 보도자료와 같은 멋진 마케팅을 펼쳤죠.
    이 부분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까요 ^^???

  2. cook 2010.06.25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워라~ 싸워라~ 유후~ 이기는편 우리편~

  3. ㅇㅇ 2010.06.26 0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저는 드로이드x보다는 갤럭시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드로이드x든 인크레더블이든 날고 기어도 전세계적인 파급력을 가져올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있는게 사실이죠. 그에 비해서 갤럭시s는 앞서 말했다시피 세계 100개국에 유통할 능력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거기다.. 북미에서는 버라이즌,스프린트,t모바일 모두 다른버전으로 내놓을 정도로 마케팅면에서는압도적이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