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주력으로 만들 던 회사였던 애플이 어느날 아이팟이라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돌고 나와서 전세계 단말기 시장을 흔들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아이폰으로 세상을 뒤집어 버렸습니다. 아이폰 3G버전 까지만 하더라도, 애플이 지금처럼 커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예전 맥PC의 위치 처럼 특정영역에서의 위치를 지킬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그 예상은 완전히 빛나갔으며, 이제 애플은 지구에서 최고의 IT회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노키아나, MS는 이제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을 전혀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뒤쳐지고 있습니다. 이 틈을 구글이 완벽하게 끼어 들었으며, 곧 애플을 뒤집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즉, 한 동안 지구는 애플과 구글의 지배 전쟁 터가 될것입니다. 

애플과 구글의 수익구조를 간단하게 살펴 보면, 애플은 폐쇄적인 구조를 활용하여 한 번 발들인 사람은 절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전략으로 제품을 팔아 먹고, 구글은 애플의 그 점을 역이용 하여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오픈하여 지구상의 모든 제품에 그들의 OS가 설치 되어있도록 한 뒤, 2차적인 수익을 얻어 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니다. 이 두 회사 모두 최고의 전략을 펼치고 있지 않나요? 둘 다 가두리 양식법을 통해 우리를 잘 양식하고 있죠. 무섭기도 하고 멋지기도 합니다.

그럼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아이폰4에 대한 스티브 잡스의 발언을 통해 애플의 정체를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며칠 전 아이폰4 소비자 중 한 사람이 스티브잡스에게 수신률이 떨어 지고 통화가 끊어진다는 불만을 이메일로 보냈는데, 이에 잡스는 전화기를 그렇게 잡는 당신들의 습관이 문제다, 그리고 금번 부터 애플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하는 아이폰 범퍼(케이스)를 구매 하면 수신률 문제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다는 공식 입장을 이메일로 회신 했습니다. 이 말 한 마디에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오시는지요?

일단 손가락 한 번 누르시고 ^^

사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를 발매 하기 전까지만 해도, ‘기술이 사람을 따락 가야한다’라는 인간 위주의 전략을 항상 말하곤 했었는데, 아이패드 발표회장에서 갑자기 ‘인간이 기술을 따라가야 한다.’라는 말로 그가 진짜로 원하던 전략을 밝혔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안테나 사건으로 스티브 잡스의 전략을 확실하게 보여주게 되었죠. 조금만 더 거스러 올라 간다면, 스티브 잡스의 발언은 이미 예고 되었었습니다. 아무리 소비자들이 A/S정책을 바꾸어 달라고 해도 절대 바뀌지 않죠, 애플은 소비자의 말을 거의 들어 주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이 만드는 제품에 적응 하기만을 바래왔었던 거였죠.

 iOS4 업그레이드에서 그들이 밝힌 혁신의 대부분은 이미 다른 OS에서는 기본 적으로 제공 되던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최고의 혁신이다라고 내세우는 쇼를 진행했었습니다. 마치 세상에 없던 기능이 이번 버전에 포함 된 것 처럼 말이죠. 이제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은 눈이 빠져라 새 버전을 기다렸고, 반나절이 넘게 걸리면서까지도 업그레이드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새 버전을 설치한 아이폰은 생각보다 빠르지도, 멋지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성능이 더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 했었습니다. 즉, 아이폰4를 먼저 발표하고 기존 버전의 사용자들에게 iOS4 업그레이드를 하게 하면서 그들에게 진짜를 느껴 보려면, 아이폰4를 구매 하라고 한 것이죠.  iOS4업그레이드 날짜를 아이폰4 출시일 몇일 앞에 잡은 것 역시 기존 사용자들의 재 구매를 자극 하게 하는 것이였으며, 또한 출시일 하루 전에 예약 구매자들에게 선 배송완료를 시켜 버렸습니다.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 아이폰 OS4 업그레이드 하셨죠? 어떠신가요? 그럼 실제 아이폰4가 돌아가는 모습을 출시일 전에 보여 드리겠습니다.- 선 배송을 받은 고객들과 유명 블로거들이 앞다투어 아이폰4 리뷰 사진과 동영상을 전세계에 퍼뜨리게 되면서 다음날 출시를 앞둔 아이폰4의 구매 행렬을 더욱 더 장사진으로 만들었죠. 첫 날 150만대 판매라는 대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번 아이폰4 구매자의 77%가 기존 아이폰 사용 고객이었다는 발표가 났었죠?

 삼성의 갤럭시S가 국내에서 첫 날 출시 때 1만5천대를 판매하여, 물량을 소진 했다는 기사가 여기 저기 떴었죠.  삼성의 언론플레이등의 마케팅과 애플의 마케팅 전략은…. 비교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망언과 절대 변하지 않는 폐쇄적인 애플의 전략에도 애플의 인기는 하늘을 뚫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원인은 단순하죠? 애플보다 뛰어난 제품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애플 만큼 사람을 잘 관리하는 회사가 없다는 거죠. 한 번 그들에게 들어오면 절대 빠져 나갈수 없죠.  사실,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있기에 소비자들에게는 애플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그들을 용서할 이해심을 마음 한 구석이 비워 놓고 있는 겁니다. 얼마전 폭스콘 사껀에서 역시 스티브 잡스의 내면이 들어나는 발언이 있었죠? 집단자살이 계속 이어지는 회사에 대해 “그 정도면 미국 근로자의 자살률에 비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리고 절대 폭스콘은 나쁜 회사가 아니다.”라구요…

1위 기업이 되면서 애플이 점점 더 외로워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로움을 즐기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외로움을 즐긴다는 것을 어떻게 보면 섬뜩하게도 느껴지는 데요, 1위 기업이 되었다면 이젠 좋은 기업으로 목표를 다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애플이 꺼내 놓지 않았던 그들의 속내를 1위 기업이 되면서 꺼내 놓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논리로, 이젠 그들이 어떠한 발언을 하더라도 이를 이해 해 줄 팬의 수가 충분 해 졌다는 것을 의미 하죠. 이를 두고 ‘애플교 잡스교주 라는 신흥 종교가 자리를 잡았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을 신흥 종교와 같이 인식 해 본다면다면 이는 정말 무서운 일이 시작 되는 겁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구글이 잘 따라가고 있어 적절한 견제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구글이 착한 회사라는 애기는 아닙니다.

그럼, 결론으로 가보겠습니다. 제품을 구매 하는데 있어 성능과 실용성등이 최고의 목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그 제품을 판매 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 인지를 먼저 판단한 뒤 제품에 대한 평가에 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품과 회사는 절대 별개 일 수 없습니다. 애플만을 애기 하는 것은 아니고, 삼성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진정으로 여러분을 위한 제품이 탄생하고 소비자를  최고로  생각 하는 제품을 사용하시길  원하신 다면, 그 기업이 도덕적인지, 여러분을 하나의 존엄한 인간으로 보는지 부터 먼저 판단하신 후에 선택하시기를 바래 봅니다. 

이젠 기업이 우리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우리가 기업을 심판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회사와 제품에 의해 우리가 선택 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직접 회사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여러 기업가들이 이러한 진리를 다시 깨닫기를 바래 봅니다.

사진출처 cnet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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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길길 2010.06.28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을 매도하고 탈세와 국법 위에 군림하는 이건희 쓰레기 일가보단

    잡스의 애플이 낫다.

  2. kagerou 2010.06.2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말이 인상에 남네요. 제품과 회사에 의해서 선택되는 사람들!!!
    실질적인 기사를 남기셨네요.!!!
    언젠가는 사람들이 회사와 제품을 선택할 날이 오겠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소수의 분들이 계시죠^^)

  3. DewPoint 2010.06.2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의 소견을 덧 붙인다면

    선각자(?)들은 항상 군중은 어려서 잘못된 길로 갈 수 있으므로
    계몽을 통해 오른 길로 인도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틀린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군중이 만들어놓은 현실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현실의 존제이유를 깊이 성찰한 다음에 나아갈 길을 제시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Iphone 존제 이전의 환경과 이후의 환경을 감정없이 나열해 본다면
    현 상황이 종교로 보여지기 보다는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으로 읽혀지지 않을까요?

  4.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6.28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의 아이폰4 고장에 대한 잡스의 발언을 보면
    정말 씁쓸하더라구요 좋은글 읽고 갑니다.

  5. skh 2010.06.28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흥종료로 자리잡나?.... 잡은지 오랜됬는데 ..
    신도로 지낸지 18년째....
    쓰면 쓸수록 깨달아 갑니다. 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첨엔 이해가 안가던것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뜻이 있었구나 하는걸 알게 만들어주더군요.
    최근 몇년사이에 아이팟,아이폰 정도 겨우 만져보구 애플이 어떻구 저떻구 하는거 보면 좀 안타깝네요.

    • Favicon of http://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06.28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님 말씀 모두 이해 합니다.
      현실이 그렇게 까지 고객을 생각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1위가 된 애플 역시 지난 1위들의 나빴던 행보를 잘 파악해서 대비 했으면 합니다. 지금은 아슬 아슬 합니다. ^^

  6. skh 2010.06.28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패드 발표회장에서 갑자기 ‘인간이 기술을 따라가야 한다.’라는 말로 그가 진짜로 원하던 전략을 밝혔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안테나 사건으로 스티브 잡스의 전략을 확실하게 보여주게 되었죠." 이 말 '한마디'로 20년간 사용자를 위하던 잡스를 한방에 보내는 군요.. 진짜 애플을 오래써보구 느껴 봤다면 절대 그렇게 말할수 없을겁니다. 제가 18년간 수 많은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잡스만큼 사용자를 위해 제품을 만드는 회사... 글쎄요 거의 본적없었던거 같습니다.

  7. 애플빠? 2010.06.28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빠 좋죠.
    매니아.. 정말 기업으로썬 좋은겁니다.
    허나 요즘 대부분의 애플빠는 어중이떠중이들입니다.
    진정한 애플빠들은 이렇게 난리법석치지도 않아요.
    이런 어중이떠중이들은 쉽게 만들어지는반면 쉽게 사라집니다.
    인기연애인을 바라보는 팬들마냥...
    예전엔 소수를 위한 비싸지만 격이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 이미지였는데
    아이팟이후로 너도나도 떠중이만늘어서 좀 그렇습니다.

  8. 딴데가보세요~~ 2010.06.28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삼성폰 안삽니다 ^^

  9. 2010.06.28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의 저런 행동들은... 새삼스러운게 아닙니다.
    애플은 원래 고집있는 기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마우스 버튼 1개는 불편하다고 멀티버튼 마우스를 원하던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버튼 마우스를 고수했죠. 1버튼이 컴맹들에게는 이상적이라고 믿었던 거죠. 애플은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매직마우스도, 기능성과의 타협을 하긴 했지만..근본컨셉은 1버튼입니다.

    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도 20년 가까이 애플빠지만.. 한번 빠지면 수십년 빠가 되는게 애플이죠.

  10. pjwbest 2010.06.29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이 기술을 따라가야 한다???
    잡스가 그런 말을 했었나요??
    제가 대충 듣기론 이런 비슷한 말(쪼기 아래 영문)을 했던 것 같은데요...
    암튼, 제가 느끼는 요지는...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을 추구했으며
    결국 기술(HW뿐만 아니라 유저인터페이스 등 SW 포함)이 사람(사용자)을 배려해야지 사람(사용자)이 기술을 쫓아가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 같은데요.
    결국 그러한 철학이 아이패드를 만들었다는...

    참, 지난 아이폰4 발표때에도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 슬라이드를 다시보여주며 설명하면서 오히려 인간쪽을 강조했었지요.
    휴머니즘.....

    제가 이해하는 애플의 철학은.....
    다르게 생각하라.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을 추구하라. 정도 되는데
    이러한 기업철학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을까요??
    고객이 그리고 투자자들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요...ㅋ

    The reason the Apple is able to creates productive product like iPad
    is because We've always tried to be at the intersection of technology and liberal arts

    To be able to get the best of both .....
    so that they really fit the users. The users don't have to come to them They come to the user
    and It's combination of this two things that I think is
    Let us make the kind of creative product like the iPad....

  11. 네오 2010.06.29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의 기업을 제품이나, 사업의 합법성 여부를 가지고 평가 해야지 업주 성격이나 사용자들의 충성도 가지고 까기 시작하면...

    결국, 애플까도 하나의 종교로 봐야 할듯 해요.

  12. BlogIcon 그렇게 암만 까봤자지.. 2010.07.02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만 까봤자 애플빠가 사주는 아이폰더래도..
    이미 몇일만에 200만대를 돌파한 제품과
    겨우 1만5천대 하루만에 팔렸다고 좋아하는기업과 비교가 가능할까요??

    • 구차니 2010.06.29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애플 매니아들 논리는 이리 한결 같나요.
      애플 폐쇄성, 독단성 비판하면 '그래도 삼성 안 사.' '그래도 삼성보다 좋아.' 이런 답변으로 일관하는지요.
      삼성보다 좋으면 만사오케이?
      한국의 애플 마니아들 기준은 모두 삼성에 맞춰져 있나요?
      헐~ 애플 비판하면 삼성 이롭게 하는 글이라는 판단... 참 단순한 논리를 지녀서 세상 이해하기는 쉽겠어요. 살기는 어렵겠지만...

      (그리고 북미시장에 200만대 팔린 거랑 한국에서 몇 만대 팔린거랑 달라요^^ 한국에선 아이폰 10일만에 10만대 돌파한 게 스마트폰 판매 기록이니까. 갤럭시에스가 그 기록을 깰 것 같고, 그 기록을 다시 아이폰4가 깰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tgw112 BlogIcon 난독증 있나... 2010.07.02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규모가 틀리고 보는것이 틀리다는걸 지적하는건데
      무슨 일관된 논리 운운하시나요
      난독증 있으신듯
      게다가 삼성은 마인드가 글러먹었습니다
      왜 자꾸 아이폰이랑 구차한 비교를 하며 광고를 해대는지도 궁금하기 그지없군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옴니아2광고에 있던
      카메라의플래시가 없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 아니라했는데
      갤럭시s가 플래시가 없으니 딱 그꼴이군요..
      이런식으로 광고를 하지말고
      자신있게 내놓으면 좋겠습니다
      구차하게 비교해가면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비교하는 추잡한꼴을 보여주지 말고요
      그리고 제가 댓글에서 말하는것은 애플이 그래도 킹왕짱이라는 뜻이
      아니고 제발 자기합리화 하지말자고 하는겁니다
      글로벌 글로벌 하면서 국내에서 1만5천대 팔린걸로 떠벌리는건별로 않좋다고 말하는겁니다

  13. 애플교의 허상 2010.07.05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창궐하던 도요타교가 생각나는군요... 불과 6~7개월 전까지만 해도 난리도 아니었죠.. 현대같이 부도덕한 회사가 어찌 도요타와 비교가 되겠는가.. 하면서 그랜저도 캠리의 비교대상 조차도 안된다고 입에 거품물던 도요타교 신도들이 제 주위에도 즐비했습니다. 도요타가 무슨 짓을 해도 무조건 찬양을 했죠.. 리콜을 해도.. 거짓말을 해도 도요타니까...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리콜사태 이후로 도요타의 명예가 추락하고 현재 지경까지 이르자 그 신도들 지금 다 어디가서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업의 철학이 어떻네 품질이 비교불가네 지존이네 하던 사람들이 그리도 허무하게 사라져 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애플교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제품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면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 버릴 허상인 것 입니다. 애플이란 회사 역시 이익을 추구하는 일개 기업에 지나지 않습니다. 창의적이고 좋은 물건을 만든다고 해서 그 회사를 숭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은 물건이면 아무소리말고 구입해서 쓰면 되는 겁니다.

    • 이종훈 2010.07.08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애플과 잡스가 가진 힘이죠.
      그 일개 기업을 숭배하게 만드니까요. 기업으로서 자기 회사에 충실한 고객을 확보하는 기술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 이종훈 2010.07.08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나노팟1세대 이후로 애플빠가 된 사람이고 거의 맹목적으로 애플을 가드해 왔습니다만..
    이 글을 읽고나서 내가 사이비종교에 빠져있는 사람과 다른게 뭔가? 하고 생각하게 됬네요.

    그래도 애플빠는 계속 할거지만...

    애플빠로서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는 글이지만 다시한번 잘 읽었습니다.

좀 자극적인 제목인가요? 하지만, 사실인 것을 어떻게 합니다. 왜 한국에서는 애플, 구글과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없냐구요? 제목이 답입니다. 시스템 자체가 어떻게든 지금 당장 돈을 벌고, 돈줄을 만들고, 그것을 또 이어 나가고, 키우는 등의 연속적인 일 밖에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후진국형 사업 방식으로 대기업이되어, 멋진 회사로 만들고 싶어도 절대 만들 수 없는 구조인 것이죠. 왜냐구요? 그렇게 커왔고, 그 것을 벗어 나면, 회사의 시스템이 무너지고, 결국 회사가 없어 지니깐요. 그냥 지키기에만 바쁠 따름입니다. 다만 돈이 많아 졌기 때문에, 광고등을 통한 이미지 쇄신에 큰 힘을 쏟죠. 절대 변할 수 없는 구조로 시작을 한 것이 한국 대기업들의 특징입니다.

요즘 애플과 구글이 국내에 많이 알려지기 시작 하면서, 사람들의 눈 높이가 많이 높아지면서 "왜 국내 기업들은 애플과 구글과 같이 사업을 펼치지 않는가"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그들도 사실 그렇게 하고 싶어 합니다.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죠.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그렇게 하면 망합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형성된 국내 기업은 절대 철학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조건 밀어 부쳐야 하거든요.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거든요. 즉, 가장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개발자들을 제대로 활용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들이 가진 열정을 빌미로 그들이 원하는 것만 최대한 빼먹는 거죠. 

프로젝트에 있어서 핵심은 '무조건 되게만 해라, 어떻게든 시간을 맞춰라'입니다. 사실 이것은 말이 안되는 시스템입니다. 아니, 우리나라에서는 말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조금만 한국을 벗어나면, 이런 시스템은 절대 이해 할 수 없는 방식이 되어 버립니다. 

벤처를 시작하는 사장님들은 다를 까요? 똑 같습니다. 왜냐구요? 한국의 시스템이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열정을 가진 벤처 사장님들은 애플과 구글처럼 멋진 철학을 가진 기업을 꿈꾸며 시작 하지만, 결론은 말도 안되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 합니다. 이 분들에게 질문을 하면, 똑 같은 대답이 돌아 옵니다. '그렇게 해서는 먹고 살 수 없어'. 그럼 저는 이렇게 반문 합니다. '그럼 왜 시작 하셨나요?' 이에 돌아오는 답변은 '처음엔 그랬지'. 더 이상의 토론은 의미가 없어 지는 것이죠, 계속 같은 말만 반복 되니깐요. 그럼 왜 회사를 시작 했을 까.... 비겁하지 않나요?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사업을 계속 진행 하고, 이로 인해 개발자들을 소모품으로만 생각을 하고 일만 따면되, 일만 마무리 하면되..... 이게 뭡니까? 최소한 그렇게 시작 했다면, 스스로에게 책임을 지고 끝까지 가야 하는 것이 아닌지 ?

결국, 현업에서 팀장들은 윗선의 저러한 의중을 맞추기 위해 자신에게 속한 개발자들을 정확하게 소모품으로 계산 합니다. 이에 개발자들의 삶은 어떤지 잘 이해 하시겠죠? 개발자들에게 동기 부여는 어떻게 하시나요? 진정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주시나요? 삶의 재미를 주시나요? 어떻게든 욕을 들어 먹을 수 밖에 없는 팀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팀장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팀장도 바뀌어야 합니다. 큰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고, 시스템을 바꾸고자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절대 그럴 수 없죠? 아니,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죠.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그들과 애기를 해보면, 역시 사장님들과 했던 대화내용이 반복 될 뿐입니다. 토론의 가치가 전혀 없어 지죠. 그럼, 개발자들은 항상 피해자 인가요? 그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C급 개발자 입니까 ?를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계속 애플, 구글과 같은 회사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을 언급 했었는데요, 사실 그들도 기업입니다. 결코 그들을 미화 하거나 추켜 세우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잘 들여다 보시라는 겁니다. 프로젝트 일정을 말도 안되게 잡는지? 프로젝트를 무조건 밀어 부치는지? 프로젝트에 철학을 집어 넣지 않는지? 직원의 복지와 개발에 어떻게 신경을 쓰는지? 직원과 함께 가려고 하는지? 진정한 수평문화인지? 국내 대기업은 절대 할 수 없는 방식입니다.

TV나 언론 매체를 보면, 이런 내용들이 자주 나오죠. "제가 이 회사를 이렇게 키우기 위해서.... 이 것을 성공 하기 위해서.... 수 많은 개발자들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 했습니다.". 이게 말인지... 뭔지... 저는 이해 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것을 자랑이라고 말씀들을 하시는지 ? 결국 개발자는 소모품 즉, 도구일 뿐인 거죠.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겁니다. 정말 우울하죠? TV 뉴스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오죠? "밤낮없이... 열심히 연구하고 개발하여.... 성공을 이루어낸... XX기업..... 자랑스런 대한 건아.... 입니다...." 왜 이렇게, 밤 낮없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회사가 멋지고 대단한 것으로 인지를 시키는 것인지.... 왜 그들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가에 대한 조명은 없고... 결과 만 비춥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으로 왜곡된 시선을 언론 매체애서 더욱 조장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왜 그들이 이런 말을 할까요? 그들 역시 그렇게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기 때문이죠.

과연,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에서 개발자(연구원, 기획자, 디자이너등)가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까요? 모든 관점을 바꾸어야 합니다. 일을, 돈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들은 절대 도구가 아닙니다. 소모품도 아닙니다. 기업가 여러분들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물론 정부도 바뀌어야 합니다. 사실 정부와 연결되어있는 기업들의 개발자들의 처우가 더욱 열악 하죠. 정부의 프로젝트 처리, 처우 방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국의 기업들이 바뀔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봅시다. 이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업도, 사람도 지쳐가는 정말 스트레스로 가득찬 폭발 직전의 한국이 되어 갈겁니다.

요즘 개그맨 박성광씨가 한 말이 인기죠? '1등만 기억 하는 더러운 세상'. 정치가, 기업가 여러분, 뭐가 그렇게 급합니까? 천천히 즐기면서 갑시다. 국민들이 진짜 원하는 행복한 세상은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 것 이 아닙니다. 일 속에서 행복을 얻고, 그로 인해 가족과의 행복을 이어 나가는 삶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젠 진짜 변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 우리를 도구, 소모품이 아닌 사람으로 단 한 번만 봐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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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 보고갑니다 2010.06.17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형이 컴터를 전공하는지라 글의 내용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것을 새삼 느낍니다.
    외국을 보면 개발자중심으로 대접을 잘받는다고
    하니 매우 부러울 따름입니다.
    한국도 외국처럼 언젠가는 선진화가 될거라고 생각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일어나서는 안될일이지만... 2010.06.18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일어나서는 안될일이지만...
    얼마전 자살하신 모 대학강사처럼 누구 하나 죽어나가야 바뀔려나...ㅜㅜ

  4. Favicon of http://pavlo.kr/ BlogIcon pavlo manager 2010.06.18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한국의 IT개발자들...
    전문적이고 충분히 발전 가능한 고급자원들인데 ..
    하루빨리 이러한 현실태가 개선되는 날이 와주기만을 바래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06.18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탈출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던저 주는 시점입니다.
      모두 잘 판단하셔서, 재미난 삶 사시길 ...
      감사합니다. ^^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pass790512 BlogIcon als 2010.06.18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예전 TV 프로그램 중에 신화창조의 비밀이던가요?
    성공한 한국 기업들에 대해 나왔는데 매주 하는 말이 부족한 예산, 부족한 시간, 부족한 인력과 기술을 가졌지만 밤낮 없는 연구로 연구원이 과로로 쓰러지고,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결국엔 성공했다는...

    그게 자랑스러운 말이 아닌 창피스러운 일이죠
    우리나라는 언제 주먹구구식이 아닌 미래를 보고 그것에 맞춘 전략을 세워 예산 및 인력 확보를 하고 프로세스에 맞쳐 개발을 할 것인지 답답합니다.

    • Favicon of http://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06.17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끄럽고 창피한 것을
      미화를 하는 ...
      참 웃기지도 않아요 ^^

    • 2010.06.17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장 재수 없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분야에서 일하는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저번에 운영체제를 만든다고 설치는 회사가 있었죠??

      그 사장시리 진짜 개념 없더군요..

      이 운영체제를 만드느라 직원중 이혼한 사람도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것 보면..

      주둥이를 찢어 버리고 싶었습니다. 미친..

  6. 재미있네요. 2010.06.18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에 이어서 또 잘봤습니다.
    한번 보고 계속 이어보게 되네요. 한 십년 일하니까 저도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시간보다 일에 대해서 이런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A연구원을 그가 해왔던 분야와 전혀 다른 분야지만, 10일정도 스터디 시간주고 30일 정도 일시키면 1억을 벌수 있습니다. 하지만,
    A연구원은 그가 해왔던 분야의 일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A가 했던일은 당장
    회사에 이익을 가져올 일이 없습니다. 사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미있는 것은 A 본인이 개발자가 아니고 사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ㅋㅋㅋ

    아 복잡한 세상입니다.

  7. Favicon of http://bravochoi.tistory.com/ BlogIcon 피오히쿄 2010.06.18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전 이제 개발시작한지 1년반정도 된 초급개발자인데 요즘 들어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아졌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IT업계의 이런 문제들이 사회적 분위기(빨리빨리!)
    기업경영자들의 마인드 분위기 뭐 이런것들도 있겠지만
    개발자들도 좀 바뀌지 않아야 할까 싶습니다.
    전에 어떤분 글에서 읽은 내용중에
    '개발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해내니 더한상황이 주어진다' 라는 요지의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참 공감이 가는게.
    한 개발팀이 할수 있는 일의 양이 10인데. 15를 시켜도 야근을 하든 철야를 하든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주니. 담번엔 20을 시키고. 뭐 이런 악순환이...
    저는 좀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데. 개발자가 총 5명이 있습니다.
    이번에 모 회사 사이트 하나를 결제 가능한 쇼핑몰 느낌으로 바꾸는데 딱 2주 주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기간 산정에 매일 야근에 철야에.. 근데 다들 담배 필때는 한소리씩 해도. 정작 군소리 없이 야근을 하더라구요. 뭐 다행인지 전 그 프로젝트에는 혼자만 투입이 안됐는데.. 제가 투입되면 야근이나 철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뺀건가...)
    다른 개발자들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현실성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제가 느낀건. 개발자들이 잘 뭉치지 않는다? 라는 그런 느낌...
    개발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이직이 타 직종에 비해 수월하니.
    '더럽지만 좀 있다가 더 좋은데로 가면 된다.. ' 라는 생각에. 집단행동(?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이 너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개발자 5명있는 회사에서 한 3명이상의 개발자가. 뭔가에 대해 강하게 요구한다면 회사입장에서는 신중하게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다들 그러러고는 하지 않네요.
    확실히 기업은 개인보다는 높은 위치에 있는것 같지만
    그런 기업에 개인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모여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제 주변의)개발자 분들은 많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좋은글 읽고 횡설수설 답글 달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06.18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이렇게 되어 버린 현실 속에서는
      스스로 적극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해쳐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박혀 버린 관념들.....

  8. 안구정화 2010.06.18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이런생각을 해봅니다.역지사지.결국 모튜님께서 말씀하시는 사장님이 되어 사장님들이 고민하는걸 겪지않으면 결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실거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회사의 직원들만 걱정하는 사장님들은 없습니다.직원의 가족까지 항상 염려하고 있고, 회사를 어렵게 만들어 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것보다는 현실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니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사장을 한번 해보셔야 될듯하네요, 용기가 없으시면 마시고요, 어찌되었든 위의 글처럼 생각하시는 사장님들께 급여를 받아 생활하고 계실듯한데요,,,모튜님의 글은 용기없는자의 대나무숲 메아리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 Favicon of http://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06.18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사장님 이신 듯 한데요...
      님은 고정 관념이 강하게 박혀 있는 분 같습니다.
      내가 중심에 있고, 주변에 사람이 있다라는 건데요....
      죽었다 깨어 나도 모른다....라는 말은 잘 못 되었습니다.
      누구나, 현재 시점에서 스스로를 판단 합니다. 그 판단 과정에는 복잡한 알고리즘이 들어 가겠지만... 결국 인간의 판단 알고리즘이란 비슷 합니다. 회사를 운영한다고 해서, 회사를 다닌 다고 해서 특별하게 다른 알고리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즉, 님의 말씀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사장님께 급여를 받아 생활 할꺼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이 자체 역시도..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왜 사장님께 급여를 받아서 생활 하는 것일 까요?
      서로 동등한 관계가 아닌지...
      만약 SI업체라고 예를 들면, 사장은 일을 따오고, 직원은 일을 하고, 그로 인해 사장은 수입을 얻고, 그 수입을 직원과 나누고, 이를 통해 또 일을 만들고, 즉, 이렇게 서로 서로 윈윈 하면서 가는 것이 기본 적인 사장과 직원의 관계라고 봅니다.
      즉, 회사와 직원을 별개로 보는 관점 부터가 잘못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구정화 2010.06.18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ㅡㅡ;
      다행(?)스럽게도 사장은 아닙니다.

      그럼 모튜님은 대표님이신가요 직원이신가요?

      저는 용기없는자중에 한사람일 뿐입니다.

      사장님들께서 단순히 수익을 얻고,사회적지위와 명예를 얻고,이익을 분배하는 목적으로 회사를 운영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왜 사장님들은 부도의 위험을 안고 회사를 운영할까요?

      우리나라의 상황상 한번 실패하면 다시는 일어나기가 쉽지 않지 않나요?

      사장님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직원분들께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결코 같을 수 없을듯합니다. 이해를 하고 공감을 한다고 해도 , 결국 입장은 다릅니다.

      말씀처럼 서로 윈윈하면 불미스러운일이 생기지 않지만
      결국 직접적인 입장을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편견에 의한 입장표명은 안된다 배우고 있습니다.

  9. 국그릇 2010.06.18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어려운거라고...말한것같아요;;;;;

    정부와 사회구조가 창조적으로 되어있지않고, 폐쇄적으로 되어있으니까요.

    안타깝죠.

  10.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10.06.18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격하게 동감한다능.. -.-;

  11.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10.06.18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모튜님 글이었군요. 티스토리로 이사하셨군요. 트위터 타고 들어와서 잘 읽고 가욤. 저도 스타트업이라 ㅋ

    • Favicon of http://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06.18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후
      마하반야님 정말 오랜 만입니다
      텍스트큐브에 있을 때는 자주 뵈었었는데...
      이전하고는 뵙기가 힘드네요 ㅋ
      감사합니다. !!^^

  12. 지나가던 사람 2010.06.21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과 직원의 동등한 입장, 사회적/법적 상황 등등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IT에서 짧지만 10년동안 겪어본 바, 그냥 제 생각은, 기업가들도 열린 사고를 하지 않고 엔지니어들도 도전적이지 않습니다. 국내 엔지니어들은 예로 드신 기업의 엔지니어들보다 덜 창조적이고 덜 열정적이며 덜 논리적입니다. 사람 중심의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하지만, 그런 기업이었던 MS도 결국 변해버렸죠.. 기업이 어떻게 변해갈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1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10.06.21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W산업 역시 정부주도하에 SI가 발주되고, 건설사식 턴키제도를 Software engineering이라고 인식한 한국은 IT리더들 부터 변해야 되리라고 봅니다.

  14. Favicon of http://icarusx.com BlogIcon ICARUSX 2010.07.14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동감글 잘봤습니다
    사장님 소모품 개발자.... OTL
    얼마전 필요없는 소모품이 되어버린 제 처지에 딱맞는 말이군요
    ㅡㅅㅡ;;
    소모품이 지겨워서 직접컨텐츠를 개발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하던 개발을 하던
    국내 모든 기업이 돈이면 다되는 줄 아는게 싫군요

    전 이제 개발자 사장님이 되기로 하고 열심히 제 컨텐츠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소품에서 벗어나기 위한것은 이방법 뿐이더군요
    자기꺼만들기 ㅡㅡ;;

  15. 음냐 2010.07.15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올해로 10년차 되는 프로그래머 입니당
    솔직히 저도 처음에 일할때는 회사에서 먹고 자고 많이했었지만
    현재는 거의 칼퇴근에 가깝게 생활하고있어요.

    물론 국내에서 그런식으로 일한다는거 자체가 힘들긴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신조가 있고 하여 진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커피한잔 안마시고 빡시게 해서 당일 일거리 전부 당일에 처리하고 칼퇴근했습니다.
    처음에 1년동안은 안좋게 보더라고요 저도 솔직히 줄타는 기분이었고
    매일 칼퇴근하면서도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까...

    하지만 몇년지나니 회사분위기가 다들 일빨리 끝내고 칼퇴근하는분위기로
    바뀌었고 다들 아침에 오면 바로바로 일부터 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만두고 프리랜서 하고있지만 아는데서 다 불러주고 하느라 일은
    잘하고 있는 편인데요~

    제가 잘했다는얘기가 아니라...
    솔직히 회사다니면서 마인드 없이 일하는 사람도 많이봤고 능력없는사람도 많이 보았는데 제일어이없는건 능력도 없으면서 야근마니 하면 좋은사람으로 추대하는 분위기...
    야근하는게 자랑도 아닌데 일이 많다고 넘쳐서 맨날 야근한다? 솔직히 그건 아닌거같습니다. 진짜 일빡세게 하는데 맨날 야근하나요? 가슴에 손을 얹고 아침부터 퇴근시간까지 진짜 빡시게 만드는데 프로젝트기간내내 야근한다면 사장님한테 큰소리 땅땅 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능력은 자기가 더 많이 알지 않을까요? 일정이 도저히 안나온다 싶으면 바꿔야죠 막노동도 그렇게는 안하잖아요..

    나부터 변해야 세상이 바뀐다고 저는 믿고싶습니다..

    물론 "갑"의 횡포에 대해선 저도 동의는 합니당 ㅎㅎ;

  16. 음냐 2010.07.15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례로 전에 있던 회사에서는 엄청나게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를 도입했었습니다. 자기계발로 사이버 강의 학점, 자격증, 세미나 개최등으로 최대 월급에 +100만원 가까이 받을수있는 인센티브제도를 사장님께서 도입했었지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인센티브받아가는 사람 거의 없었습니다.
    왜? 현실에 안주하니까요. 나도 자기계발하고싶다? 하지만 여건이 안된다?안하는거지 못하는건 아닌거같네용...

    그리고 나는 일도 잘하고 능력도있는데 월급은 쥐꼬리고 일이 넘쳐서 야근맨날 한다. 하시는 분들은 프리뛰세요 그정도 야근이면 투잡도 뛸수있습니당.
    왜 회사에서 안주하면서 그런얘기하시남요?

    • Favicon of http://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07.1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냐님....
      의성어에 배가 부르고 잠이 오는 듯 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나 스스로 움직여야 환경 역시 같이 움직이죠~
      하지만.. 그게 쉽지 않죠...
      사회적 약자로 불리는 이들이 적극적이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다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17. 모바일스투디오 2010.07.15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냐// 네~ 음냐님 10년차라 하셨네요~ 이제 세상이 왜 ,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시는군요; 달인의 경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세상에 외치기전에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면 좀더 좋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심! "뭐든지 할수있다" 가 "무조건 안된다"로 바뀌는순간을 너무나도 잘 알잖아요~

  18. 음냥 2010.07.15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발자들이 꼭 봐야 할 글일꺼 같네요. 제 블로그에 퍼가도 될까요?
    출처는 남기도록 할께요.

  19. 비옴 2010.07.15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발자 꿈꾸는 대학생인데 역시 현실은 무겁군요...

  20. IT개발자 2010.09.10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리자드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비록 런칭은 늦어지더라도 완성도를 높이는. 내부 개발자들이 이건 아니다 싶은 바로 런칭 일정을 늦춰서라도 완성도를 높여야지요. 일정에 쫓기다보니 완성도는 물건너 가는거죠. 그래서 개발은 대충하고 SM들이 완성도를 높이는거죠. 프로그램을 개발한 개발자들이 계속 업데이트해야하는데.계약직이고 회사마다 갑을병정 관계가 복잡해서. 우리나란 소프트웨어 산업에선 후진국입니다. 절대 미국이나 일본을 따라 잡을 수 없음. 즐기면서 개발하는게 아니라서.

  21. IT개발자2 2012.07.26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블리자드가 지금 법사무적버그가 걸려서 난리난건가요???

via KT
2008년 HTC의 G1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구글, 드디어 2010년 1월 그들이 직접 제작한 넥서스원을 출시 했었습니다. 당시 이동통신사와 별도로 구글의 웹사이트에서만 판매를 개시 하면서, 단말기 시장의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습니다. 사실 그 동안 제조사는 이동통신사의 을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구조였었는데, 구글이 이러한 통신 시장의 구조를 확 바꾸어 갑과 갑의 관계로 이끌어 가려는 시도는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었습니다. 사실, 삼성의 경우 이러한 시도를 프랑스에서 먼저 했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통신사를 통해서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이 직접 단말기를 판매 하기도 했었죠.

개인 적으로도 이러한 시도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구글이 애플의 아이폰을 따라 한 것인데요, 아이폰 만큼의 매력을 지니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말기 자체로만 놓고 보면 스펙과 성능면에 있어 그 동안 출시 되었던 어떠한 안드로이드폰 보다 훨씬 매력적이었는데 말이죠.  HTC 의 센스UI등 그들만의 UI와 기능을 탑재하고  통신사와 함께 움직이는 제조사들의 안드로이드 단말과의 차별점을 넥서스원은 확실하게 내세우지 못한 것이죠. 온라인에서 넥서스원을 구매 하고 원하는 통신사에서 가입을 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되려면 아이폰 만큼 매력적이거나, 시장의 구조가 이미 성숙해졌어야 했었는데, 둘 다 아니었죠.  결국, 이달 구글은 온라인에서만 넥서스원을 판매하겠다는 정책을 철회 하고, 통신사에서 출시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즉, KT가 넥서스원을 들여 올 수 있게 된 것이죠.

via apple
산뜻한 시도는 실패로 돌아 갔지만, 결국 몇년 이내에 이 방식이 점차 자리를 잡아 가리라 생각 합니다. Wi-Fi, Wi-Max, Wibro등의 무선 망이 점차 확대되고, 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타블렛등이 확대 되면서 기존의 통신망으로 사업권을 꽉 틀어 쥐고 있던 방식은 점차 무너지리라 봅니다. VOIP와 구글TV, 애플 TV등이 이 시기를 더욱 앞 당겨 주리라 예상합니다.

이러한 구글의 넥서스원 실패 히스토리에 KT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순수혈통 마케팅이라는 글을 작성 했었는데요,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 애플이 만든 스마트폰 즉, 스마트폰에서 떠오르는 강자의 순수 제품을 모두 KT가 손에 쥐게 된 것 이죠. 안드로이드 2.2버전을 탑재한 최초의 단말기로 KT에서 출시가 될 것인데요,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을 지닌 것이라 보시면 될 겁니다. 단, 삼성의 갤럭시S등이 9월 이후에 2.2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가격은 기본적으로 구글이 비싸게 책정 하지 않았던 관계로 60만원대에 출시가 될 것인데요, 보조금을 얹는 다면 거의 공짜폰이 될 전망입니다. 21일에는 온라인에서 판매를 개시 하고, 7월 중에 대리점 판매에 들어 간다고 합니다. 사실 넥서스원은 HTC에서 단말을 제작하였고, 이후 디자이어라는 제품을 내 놓으면서 넥서스원과의 비교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거의 동일한 스펙에 안드로이드 기본  UI가 아닌 HTC가 직접 만든 센스UI를 탑재하여, 단말 사용에 편리성를 더한 것이 디자이어인데요, 얼마전 SKT를 통해 출시가 되었습니다. 

넥서스원의 가장 강점이자 단점이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그리 재미 있지 않은 안드로이드 기본 UI를 탑재 한 것인데요, 개발자 및 마니아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 하는 것입니다. 구글은 껍데기 보다는 그들의 안드로이드 마켓의 활성화를 통해 넥서스원의 진가와 새로운 통신시장을 만들어 나가기를 원했던 것이죠. 현재까지의 결론으로는 실패로 돌아 갔지만, 진정으로 구글의 철학과 순수함을 느껴 보시길 원하신 다면 다른 안드로이드폰 보다는 넥서스원을 추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지럽고 철학을 찾아 보기 힘든 삼성의 갤럭시S보다는 심플하고 가꿀수록 더 빛이 날 수 있는 넥서스원에 더욱 정이 갑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써보셨다면 그들의 철학이 느껴지셨으리라 믿습니다. 넥서스원을 사용하시면 아마도 그 느낌을 충분히 얻으시리라 봅니다. 1주일 남았는데요, 여러분들은 넥서스원과 갤럭시S, 소니에릭슨의 X10, 모토로라의 구형 드로이드들 중 어디에 더욱 마음을 주고 계신가요? 애플의 철학을 느껴보셨다면, 이번엔 구글의 철학을 한 번 느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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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oingarms.tistory.com/ BlogIcon K.나미 2010.06.14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왠지 구글의 철학을 느껴보고 싶네요^^

 via cnet
어제 애플의 아이폰4가 공개되고, 삼성의 갤럭시S도 함께 공개 되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가 삼성전자의 20년 노하우가 모두 결집된 최고의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삼성이 애플따라가다가 다리 찢어지고 있다는 것을요.. 또한, 갤럭시S는 진정한 의미에서 아이폰4의 경쟁제품이 아닙니다. 동반 상승 효과를 얻어보려는 마케팅이 그들의 전략이지, 제품으로 승부 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옴니아 시절 부터 삼성의 언론 플레이는 막강?했습니다. 최고, 애국심등의 물량 공세 기사로 국내 소비자들을 현혹케 하고 있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최고의 제품으로 정정당당히 겨뤄야 하지만, 이미 이를 포기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바다플랫폼을 발표 한 것도 그렇고, 아이폰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 하는 것도 '이젠, 당분간은 업혀가자'라는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다와 갤럭시S와 같은 제품에 힘과 돈을 쏟아 부을 것이 아니라, 진정한 연구 개발을 통해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와 같은 철학이 담긴 제품을 내어 놓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모여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애플과 구글에 완전히 밀려 스마트폰에서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는 거의 실추 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서 고 스펙의 그리고 유행에 따르는 디자인과 컨셉을 가지고 물량공세로 밀어 부치는 마케팅은 더 이상 그들에게 도움을 전혀 주지 못합니다.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현재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금은 과감하게 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들의 철학을 함께 곁들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 과거의 모든 시스템을 버리기를 권해 봅니다. 이대로 따라가기식으로만 가다가는 지금까지 애니콜로 쌓아 올린, 그들의 브랜드 가치는 조만간 사라져버리게 될 것입니다. 삼성이 변하면, 우리나라가 변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가면, 결국 국내의 기업들에게도 도태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겁니다. 진정 애플과 구글의 방향성을 옳게 판단 하셨다면, 선두에 서서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따라가는 모습만 보이지 마시고...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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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hara 2010.06.09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은 iOS를 자기가 개발하였기에 H/W와 연동하여 구사하고 싶은 기능을
    완벽하게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으나 삼성은 안드로이드만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안되는것입니다.
    아이폰4와 같이 제대로 뭐하나 제대로 구사할 기획력도 결여되어 있었겠지만
    엄밀하게 보면 안드로이드에 손발이 묶여 있는것입니다.

    답답할겁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일.
    소프트웨어 그거는 베껴쓰거나 그저 가져다가 끼워 넣어 장사하는 기업풍토라서
    스마트폰, 앞으로 스마트TV 등등 계속 애플 뒤따라가다 볼일 다 볼겁니다.

    기업은 이윤이라는 삼성의 기업윤리대로 이윤만 나면 그만이지요.
    그이윤은 다른 이상한 방법으로 얼마던지 가능하니까,,,,,,
    언플도 그방법중 하나,

    앞길이 캄캄한데 그래도 잘 굴러가지요?
    워낙 큰바위라서 왠만해서는 멈추지 않지요.

    그거로 버티는 수밖에,

    애국심에 불타는 순진한 소비자는 여전히 많잖아요?
    그들이 잘 도와 주고 있고,,,,,,,

    • Favicon of http://mobilestudio.kr BlogIcon 모튜 2010.06.09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성과 같은 기업이
      앞으로도..... 올바른 길을 걷지 않는 다면,,,,
      사실 우리나라의 IT 미래가 밝지 않죠.....
      아니... 어렵다고 봐야겠죠....
      안타깝습니다.....
      이 시대에 맞는
      다른 영웅이 나타나길 기다려 봅니다.

  2. Favicon of http://rockandroll.tistory.com/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9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3. 크로킹즈 2010.06.10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위에서 애플빠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1인입니다만,..
    삼성의 행보를 이해할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흔히 많이들 애플의 '철학'을 이야기 하지만,
    그도 고도화된 마케팅의 한측면일 뿐입니다. 앱스토어와 소비자들과의 AS측면등에서 보아도, 그들이 말하는 '앤젤'에 가까운 부분이 아닐수도 있죠.

    삼성의 입장에서는 '철학' 이라고 마케팅이 되어지는 애플의 행보를 따라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나도 큽니다.
    즉, 우리나라에서의 비중이 미국에서의 애플의 비중에 비할수 없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서 삼성이 가지는 가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경제적으로나 대표성으로나 어마어마합니다.
    지금의 상태에서 삼성이 이전의 이병철 회장이 회사의 사활을 걸고 시도했던 반도체 사업마냥, 새로운 '철학' 적 사업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때의 삼성은 우리나라의 하나의 기업이었지만,
    지금에 와서의 삼성은...
    이건희회장을 올림픽 위원이 어떻다... 라는 이유로 풀어줄수 밖에 없는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채용이 늘고, 주가가 오르고... 해외자금의 투자가 활성화가 되는 형국이니 말이죠...

    영웅은 격변기에 나타납니다.
    지금은 세계화, 전세계적인 전쟁터에서 싸움을 하는 상황이지만,
    영웅의 탄생을 바랄수 있는 우리나라의 격변기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웅'의 탄생 환경이 마련되어있지 않습니다.)

    지금의 이건희 회장도 이러한 점을 알고 있을겁니다.
    삼성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을거니, '위기'라는 말을 쓰면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기술에 몰두를 하고 있는 거겠죠...

    첨. 마지막으로 애플과 삼성의 직접적 비교는 무리라는 점을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갤럭시와 아이폰의 비교는 가능하지만, 컴퓨터회사와 제조업,반도체등을 만드는 삼성과의 직접비교는 무리일듯합니다.

  4. 둘리 2010.06.10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군요^^
    그런데 본문 중 스마트폰에서 삼성의 이미지가 실추하고 있다거나 아이폰에 따라가고 엎혀가고 있다는 평가는 조금 동의하기 어렵네요.
    삼성은 오히려 스마트폰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는 회사였는데,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게 옳을 것 같은데요.
    즉 티브나 다른 가전제품에서 지닌 명성에 걸맞지 않은 네임밸류를 스마트폰에서는 지니고 있었는데 갤럭시s로 나름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보는 게 현실에 맞는 평가일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아이폰4를 따라잡았다고 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고 봅니다만, 삼성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무시할 수 없는 상대라는 것을 보여준 정도의 성과는 거뒀다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이 아이폰 따라가는 것, 추격하는 것은 맞겠지만, 갤럭시s가 아이폰4 모방하거나 엎혀가고자 했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도 삼성은 아이폰4가 이만한 고성능을 가지고 나올 거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성능으로 누르고자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 아이폰4도 갤럭시s와 다를 바 없는 고성능을 지닌 채 출시된 거겠죠.
    어플이나 이용환경의 질적 차이를 하드웨어 성능으로 누르려고 했다고 실패한 꼴인데, 이를 엎혀간다거나 따라간다고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5. 삼성의 전략에 2010.06.10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이 방어전을 친게 아닐까요 os에 변화보다는 하드웨어에 심혈을 기울인건 삼성을 비롯한 후발주자들의 경향을 읽고 맞대응 한것입니다 급한것부터 먼저처리하는 애플의 행보는 예전부터있어왔는데 암튼 잡스가 os만큼은 따라올회사가 없다고 판단했다면 이렇게 시기의 성능에 치중했을까요
    구글 안드로이드폰을 의시관결과이고 그건 안드로이드os가 경쟁력있는 플랫폼이란것을 반증하는거죠

  6. 흠..........? 2010.06.12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갤럭시S 도 상당히 괞찬은 기기라고 봅니다. X10 HTC 디자이어 갤럭시S를 비교하는 해외리뷰에서도 여러 부문에서 가장 성능과 최적화가 뛰어난걸로 나왔더라구요. 아이폰4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 시늬수 2010.06.17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떨어지는게 분명하고요...그 점을 부인하면 안 되죠. 여기서 떨어진다는 것은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하드웨어적인 측면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응성, 활용성 등등을 말하는 것임.

      또한 삼성의 제일 큰 문제는 블로거께서도 쓰신 것처럼 철학의 부재죠. 사람들이 아이폰에 혹하는 것은 단지 기계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만들어내는 세계관과 가치입니다. 이걸 삼성이 파악하지 못하는 한 삼성의 운명은 뻔합니다.

    • 안녕하세요 2010.06.18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뭐가 떨어지는게 분명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둘다 아직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모델인데 이걸 가지고 좋다 떨어진다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정말 꼴보기싫으네요

      삼성의 마케팅이 병신스러운것도 맞고 철학이 없는것도 맞는데 너무 나오지도 않은 거 가지고 떨어진다네 어쩐다네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죠..

      안드로이드 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용성, 활용성을 말하면 그건 갤럭시S의 문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 전체의 문제 아닐까요?

      차라리 삼성의 도덕성 가지고 뭐라고 하면 몰라도 나오지도 않은 디바이스를 가지고 너무 그러신다 ㅋ

    • 시늬수뭥미 2010.07.01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무논리 애플빠네